지니틱스, 中 오포·원플러스 합병... 세계 1위 BBK에 부품 공급 부각 '강세

등록일 2021년06월18일 10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니틱스가 강세다.


지니틱스는 1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3.35% 상승한 3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원플러스가 오포와 합병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두 회사의 모기업인 중국의 BBK에 웨어러블 기기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지니틱스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 외신 등 보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와 오포가 합병을 공식화했다.


원플러스와 오포는 중국 BBK일렉트로닉스 산하 스마트폰 제조사다. 원플러스·오포뿐만 아니라 비보와 리얼미도 BBK일렉트로닉스 계열사다.


라우 원플러스 최고경영자(CEO)는 “효율적 운영, 추가 리소스 활용 등을 위해 많은 팀을 오포와 통합했다”며 “이러한 변화에서 긍정적 영향을 확인함에 따라 오포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포는 작년 세계 스마트폰 1억1410만대를 공급한 업체다. 세계 5위다. 중국 BBK일렉트로닉스 관계사다. 원플러스는 오포에서 나온 인력이 만든 스마트폰 회사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비보 리얼미 원플러스 작년 스마트폰 판매량은 각각 1억1140만대 4330만대 860만대다. 총 2억7740만대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판매량은 2억5430만대다. 개별 기업 단위는 삼성전자가 선두지만 관계사를 합치면 BBK일렉트로닉스가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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