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월 9일부터 5개월 넘게 진행중인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 사전예약 및 사전 캐릭터 생성, 사전 문파 창설을 7월 19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블소2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7월 15일 저녁 7시경 블소2 신규 공지를 통해 사전예약 및 사전 캐릭터 생성, 사전 문파 창설, 그리고 '토모의 기억' 미니게임을 모두 19일 오후 2시 59분 종료한다고 밝혔다.
블소2는 엔씨의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뒤를 잇는 정식 후속작이자, '리니지2'에 이은 엔씨의 두 번째 넘버링 타이틀이다. 2018년 처음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고 전작 팬들 및 MMORPG 마니아들의 최대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2월 9일부터 블소2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블소2 사전예약에는 한달여만에 400만명 이상의 사전예약자가 몰린 바 있다. 사전예약 종료 후 발표될 누적 사전예약자 규모는 국내 게임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이다.
4월 22일 시작된 사전 캐릭터 생성 역시 유저들의 관심 속에 이벤트 시작 3시간 만에 48개 서버가 마감되어 당일 12개 서버가 증설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유저들이 꾸준히 몰려 그 후에도 꾸준히 서버를 증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사전 생성 서버 규모도 전례가 없는 수준이 될 전망.
김택진 대표는 블소 쇼케이스 행사에서 "초창기에 느낀 잃어버린 게임의 본연의 재미를 되찾고 이야기와 모험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며 "'블레이드 & 소울 2'는 액션 MMO의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로, 기술적 혁신을 통해 이루어낸 자유 액션과 크로스 플랫폼을 구현했다"고 자신있게 말한 바 있다.
그의 자신감대로 블소2는 '블레이드 & 소울' 시리즈 특유의 경공 시스템, '모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즐거움과 재미를 스스로 찾아내는 게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견이 없는 엔씨소프트의 MMORPG 개발력은 블소에도 그대로 적용될 예정으로, 엔씨소프트는 블소2가 정밀도를 끌어올린 판정 시스템과 자연스러운 액션, 자신이 원하는 액션을 계속해서 엮어내며 플레이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 자신하고 있는데...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블소2는 막판 담금질을 하며 출시 일정을 최종 검토하는 중으로,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조만간'은 공지에 나온 19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MMORPG 종가 엔씨소프트가 최신 그래픽으로 무장한 신작 블소2로 국내 시장 정상의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19일 나올 블소2 서비스 일정을 주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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