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게임엔진인 언리얼 엔진의 에픽게임스코리아(www.epicgameskorea.com, 대표 박성철)는 2012년도 ‘언리얼 아카데미’ 참여 학교 선정을 끝마치고 새로운 일정을 시작한다고 금일(18일) 밝혔다.
‘언리얼 아카데미’ 시즌 2에는 6개 대학이 선정돼 진행됐던 시즌 1에 비해 4개 학교가 늘어 총 10개 학교가 참여한다. 시즌 1을 진행했던 6개 학교 중 경원대학교, 동서대학교, 영산대학교, 우송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5개 학교는 이번 시즌 2에도 계속 참여하며, 서울예술대학교, 홍익대학교, 상명대학교, 광운대학교, 서울디지텍 고등학교 등 5개 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언리얼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특히 에픽게임스는 서울디지텍 고등학교를 시범사례로 선정, 이번 시즌 2의 성과에 따라 향후 ‘언리얼 아카데미’ 참여 학교의 범위를 고등학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언리얼 아카데미’에 선정된 학교에는 학제에 맞춘 교재(2학기 분량)와 담당 교수에 대한 특별 세미나, 에픽게임스코리아 엔지니어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특강이 제공된다.
지난 해 게임엔진 업계 최초로 산학협력 케이스를 선보인 ‘언리얼 아카데미’는 참여 학생들이 UDK(Unreal Development Kit)를 이용해 제작한 작품이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이에 기존 참여 학교 외에 많은 학교로부터 문의가 쇄도해 시즌 2를 진행하게 됐다. 또한 ‘언리얼 아카데미’ 이후 타 게임엔진사들도 대학들과 연계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는 등 게임엔진 업계 산학협력의 롤모델로 자리잡았다.
에픽게임스코리아는 다음 달 초 참여 학교들과의 ‘언리얼 아카데미’ 협약식 및 커리큘럼 담당 교수들을 위한 세미나 진행을 시작으로 ‘언리얼 아카데미’ 시즌 2 일정을 시작한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많은 국내 개발사들이 언리얼 엔진을 다룰 수 있는 인력에 대한 니즈가 크기 때문에 ‘언리얼 아카데미’ 출신 학생들에게는 취업에 있어 큰 메리트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시즌 2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게임을 개발 중인 현업 개발자들과 학생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좀 더 적극적으로 ‘언리얼 아카데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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