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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음악 담당한 日 작곡가 스기야마 코이치, 패혈증 쇼크로 세상 떠나

등록일 2021년10월07일 16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음악을 담당한 것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원로 게임 음악 작곡가 스기야마 코이치가 지난 9월 30일 향년 9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패혈증 쇼크다.

 

스기야마 코이치는 각종 광고와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방면에서 작곡가로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스퀘어에닉스의 대표 타이틀인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음악을 담당해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500곡 이상에 달하는 '드래곤 퀘스트'의 음악을 작곡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16년 '세계에서 가장 고령인 현역 게임 음악 작곡가'로 '기네스'에 등재된 바 있으며,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그가 작곡한 '서장: 로토의 테마'가 활용되기도 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극우적인 정치성향으로 인해 꾸준히 논란이 있어 온 인물이기도 하다.

 

스기야마 코이치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드래곤 퀘스트'의 디렉터이자 게임 디자이너인 호리이 유지는 스퀘어에닉스 공식 홈페이지의 추도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사망 소식을 들었는데, 정말 드릴 말씀이 없고 안타깝다"며 "스기야마 코이치 선생님의 음악은 '드래곤 퀘스트'에 생명을 불어 넣었고, 정말 멋진 곡을 많이 썼다. 오랫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드래곤볼'로 유명한 일본의 인기 만화가이자 '드래곤 퀘스트'의 메인 아트를 담당한 토리야마 아키라는 스기야마 코이치 씨의 사망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오랜 시간 함께 일한 것이 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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