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자사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 이용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에 나섰다.
엔씨(NC)는 25일(화), 개인 방송인 '이문주'와 함께 '리니지2M LIVE TALK' 생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는 '리니지2M' 사업, 개발 담당자가 등장해 업데이트 계획을 직접 소개했다.
개발자가 직접 나와 생방송을 진행한 만큼 업데이트 내용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콘텐츠의 기획 의도와 즐길 포인트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댓글에 달린 이용자의 질문을 보고 답하며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오가기도 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불편 사항 개선점과 TJ 쿠폰 등 특별한 선물을 공개해 많은 이용자의 호응을 받았다.
'클래스 리뉴얼'과 신규 영지 등 주요 업데이트 계획 발표
이용자들이 가장 크게 관심을 보였던 소재는 '클래스 리뉴얼'이었다. 엔씨(NC)는 1월 26일(수) 진행한 '지팡이' 리뉴얼을 시작으로 3월까지 활, 한손검, 오브, 대검 등의 클래스를 리뉴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4월에는 모든 클래스를 대상으로 밸런싱을 조정해 전투의 재미를 높이고, 자신의 역할군에 맞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기존 영지를 리뉴얼하고 신규 영지도 선보인다. 아덴 영지를 리뉴얼하면서 현재 일부 인기 사냥터에 과포화된 인원을 분산하고 신규 영지 도입으로 새로운 사냥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만의 탑 8~10층을 업데이트하고, 신규 월드 던전도 선보인다.
보스 난이도와 공략 방법에 대해서도 재점검에 나섰다. 현존하는 최강의 보스인 '안타라스'는 용이라는 위명에 걸맞도록 난이도와 공략법을 조정하며, 보상도 더욱 상향할 예정이다. 오만의 탑 상위층 업데이트에 맞춰, 탑 최정상에 존재하는 보스 '바이움'도 공개하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용자 건의 사항 수렴...'TJ 쿠폰' 포함해 게임 내 선물 제공
방송 말미에는 이용자의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점을 밝히고, 방송 중간에 꾸준히 제공한 보상 이외에 깜짝 'TJ 쿠폰'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엔씨(NC)는 거래소에 다양한 편의 시스템을 도입한다. 우선 거래소 활성화를 위해 구매자가 흥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흥정 시스템은 서버 내 거래소에 먼저 도입 후 월드 거래소에도 적용한다. 거래소의 미판매 아이템들을 자동으로 재등록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버 이전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혈맹 이전' 서비스도 선보인다. 혈맹 단위의 이동이 불가능해 성장에 제약이 있던 점을 고려했다. 혈맹 이전이 업데이트되면 소속 서버에서 성을 차지하고 있는 혈맹을 제외하고,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어 혈맹 단위의 서버 이전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학살자 시스템 보강 ▲컬렉션 시스템 편의성 상향 ▲'스파인 분쟁지대', '네크로폴리스', '이교도의 카타콤' 등 경쟁형 콘텐츠 개선 등 이용자의 건의를 받아 다양한 분야의 점검을 약속했다.
특별한 시기에만 공개하는 'TJ 쿠폰'을 꺼내들어 처음 가지는 생방송 소통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 TJ 쿠폰과 함께 방송 중간에 우편으로 제공한 다양한 선물이 많은 인기를 끌며 방송의 실시간 시청자 1만 3천 명을 기록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