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신지섭 총괄 "발로란트 리그,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어 FPS e스포츠 리그로 만들겠다"

등록일 2022년02월21일 1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 게임즈의 신지섭 '발로란트' e스포츠 총괄이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의 23일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지금까지의 발로란트 e스포츠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신지섭 총괄은 “발로란트의 공식 e스포츠 출범 후 유저들에게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발로란트 국내 e스포츠의 비전에 대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어 FPS e스포츠 리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현재 세 가지 방향성을 중심으로 국내 발로란트 e스포츠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첫 번째는 월드 무대에서도 최강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인재풀 확보를 위한 환경 조성이며, 두번째는 업계를 선도하는 퀄리티의 방송을 제작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권위 있는 대회를 만드는 것이다. 마지막은 세계 대회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슈퍼 스타의 육성으로 라이엇 게임즈는 이를 위해 2020년 게임 출시 후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2020년에는 '클랜 배틀', '클랜 마스터즈' 등의 아마추어 대회를 지속적으로 진행, 아마추어 선수의 육성과 실전 경험을 제공해 그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특히 외부 회사에서도 자유롭게 리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제공해 다양한 사설 대회 개최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대회 포맷, 방송 방식의 실험을 진행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로 2020년에는 라이엇이 최초로 직접 제작한 발로란트 프로 대회 '퍼스트 스트라이크'가 개최됐으며 2021년에는 글로벌 대회와 연계된 국내 최초의 정규 프로 리그 'VCT 챌린저스 코리아'가 개최되었다.

 

특히 라이엇 게임즈는 높은 방송 제작 퀄리티 확보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대회 운영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본인들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면서 아프리카와의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여기에 2021년 새로 발로란트 e스포츠에 뛰어드는 팀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드머니 배포와 리그 참여로 마켓팅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팀 서포트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발로란트 e스포츠는 지난 해 한해 동안 시청자 규모가 3배 이상 증가했고, 최고 동시 시청자 수 5만 명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전체 시청자 중 5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해 발로란트 e스포츠는 단순히 국내 팬만 즐기는 콘텐츠가 수출이 가능한 콘텐츠가 되었다고 신지섭 총괄은 밝혔다.

 

2022년 발로란트 e스포츠는 작년보다 규모를 더 키워 선수들의 글로벌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각 지역 별로 발로란트 챌린저스를 진행한다 이후 발로란트 챌린저스 성적을 바탕으로 각 지역 별 상위팀을 선별하고 그 팀들이 맞붙는 '발로란트 마스터즈'가 진행하는 것을 하나의 세트로 해 총 두 번의 챌린저스와 마스터즈를 거친 후 이 때의 서킷 포인트와 선발전을 바탕으로 9월 발로란트 최고 권위 글로벌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의 진출 팀을 선발하게 된다.

 


 

물론 국내 팀들이 온전히 리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라이엇 게임즈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리그 진출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지난 해의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는 오픈 토너먼트였기에 팀의 역량을 하나하나 평가하고 시드머니를 제공했지만 올해는 리그제로 전환하고 리그 진출 팀을 따로 가렸기 때문에 진출팀 중 라이엇 게임즈가 제안한 조건에 만족한다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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