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가 금일(2일) 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이자 NXC 이사에 대한 애도문을 발표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이번 애도문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산업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신 김정주 NXC 이사님께서 별세하셨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감출 수 없으며, 유가족께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고인이 된 김정주 NXC 이사에 대해 과거 황무지와도 같았던 환경에서 게임강국 대한민국의 싹을 틔운 선구자로 평가했으며 중차대한 시기에 강력한 혜안과 리더십을 갖춘 김정주 이사님 같은 분을 잃은 것은 매우 큰 손실이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그동안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생전의 모습을 따라 도전과 혁신, 변화에 주저하지 않겠다. 우리가 사랑하는 게임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히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넥슨의 창업주이자 김정주 NXC 이사는 향년 54세의 나이로 지난 달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업계에 여러 업적을 남긴 이의 별세에 게임 업계의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다음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발표한 애도문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