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2042'와 관련된 정보를 사전에 유출한 바 있는 인사이더 톰 헨더슨이 해외 매체 '엑스파이어(Xfire)'를 통해 유비소프트가 조만간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다수의 신작을 공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톰 헨더슨은 유비소프트의 계획을 직접 알고 있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유비소프트가 아직 완전히 공개되지 않은 다수의 타이틀을 개발 중이다. 대규모 쇼케이스는 'E3 2022'보다 먼저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국제적인 정세로 인해 보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쇼케이스를 통해서는 신작, 출시일, 신규 정보 등이 공개될 예정이었다고도 덧붙였다.
그가 예상한 유비소프트의 게임 라인업은 20여 개다. 여기에는 난항을 겪으면서도 계속해서 개발 중인 ▲'스컬 앤 본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를 기반으로 한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 '더 디비전' 시리즈의 신작인 ▲'더 디비전 하트랜드'와 ▲'더 디비전 모바일', 준수한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던 ▲'임모탈 피닉스 라이징'의 신작, 늘 평균 이상의 게임성을 보여주는 유비소프트의 효자 타이틀 '어쌔신 크리드' 신작 ▲'어쌔신 크리드 인피니티'가 포함됐다.
더불어 첫 공개 당시 원작 팬들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성 때문에 비판을 받았던 ▲'고스트 리콘 프론트라인', '톰 클랜시' 이름을 딴 게임들의 세계관을 한 데 모은 슈팅 게임 ▲'엑스디파이언트', 꾸준한 업데이트로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한 '크루 2'의 후속작인 ▲'더 크루 3', 리메이크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던 ▲'스플린터 셀' 리메이크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중에서도 관심을 모으는 것은 '페르시아의 왕자' IP다. 고전 게임이자 팬층이 두터운 '페르시아의 왕자'의 신작, 발매일 무기한 연기 및 전면 재수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 등이 톰 헨더슨이 예상한 유비소프트 쇼케이스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이에 대해 톰 헨더슨은 "제목이 알려지지 않은 '페르시아의 왕자' 신작은 '오리(Ori)' 시리즈에 영향을 받아 2.5D 게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톰 헨더슨은 SNS를 통해 '스타워즈' 신작은 라인업에서 제외했다며, 그 이유로 게임의 출시일이 준비 중인 게임 중 가장 늦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게임이 빠르면 2025년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비소프트는 2021년 1월 루카스필름 게임즈와 신규 '스타워즈' 기반 오픈월드 게임을 공동 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게임은 유비소프트 매시브에서 개발 중이지만, 스토리 기반의 오픈월드 게임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자세한 게임 내 정보나 출시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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