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보이스 채팅 프로그램, 한국 게임시장서 통할까?

등록일 2012년02월15일 15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쿤룬은 오늘(15일), 자사가 개발한 다자간 실시간으로 보이스 채팅 프로그램 '레이드콜(RaidCall)'의 한국어 버전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채팅 전문 프로그램인 '레이드콜'은 최신 음성 엔진 'Speex'를 사용하여 최고의 음질을 제공하며 일반적인 음성 소프트웨어와 달리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공인 서버를 경유, 데이터를 통신하는 방식으로 제작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우수한 서버 중계 기술을 사용해 한 개의 채널에서 최대 일만 명 이상이 동시에 접속해도 잡음 없이 완벽한 음성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그룹기능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필요한 그룹 채널을 만들어 친구에게 요청 및 실행 할 수 있으며 인터넷 노래방 채널을 개설해 채널 사용자와 함께 노래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팀워크가 필요한 온라인게임에서 사용할 경우 다양한 단체 미션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단체 음성 및 문자 대화로 사용자간 더욱 긴밀하고 효과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쿤룬 주아휘 대표이사는 “전 세계 프로게이머를 비롯한 많은 게이머가 레이드콜을 사용해 온라인게임을 즐기고 있다”며 “그 동안 영어로 제공돼 불편했던 한국 게이머들에게 고음질 보이스 채팅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 버전을 개발하게 됐으며 무료로 서비스 할 계획이니 앞으로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레이드콜'은 FPS(1인칭 슈팅 게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 등 팀워크가 중요한 온라인게임 유저들이 사용하며 좋은 평가를 받아 오고 있는 글로벌 보이스 채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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