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형제'와 '던파 모바일' TOP3 굳건, 10위권 내 게임들도 순항... '신의 탑M' 등 웹툰 게임 선전 눈길

등록일 2022년04월25일 15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4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부터 약 한 달 가량 순위에 큰 변화가 없이 기존 인기작들의 순항이 이어지고 있다. 유저와 업계 모두에게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들이 당분간 없는 만큼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캐릭터 및 무기 기원 복각에 힘입은 '원신'의 순위가 상승하는 한편, 서비스 8주년을 맞이한 장수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지난 주에 이어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공성전 전초전을 진행하고 있는 '바람의나라: 연' 또한 순항했다.

 

이 가운데, 이번 주에는 웹툰 IP 기반의 모바일게임들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앤젤게임즈의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이 iOS 매출 5위를 차지하면서 저력을 보였으며, 또 다른 인기 네이버 웹툰 '마법스크롤 상인 지오' IP를 활용해 개발된 AFK RPG '마법스크롤 상인 지오 with NAVER WEBTOON'도 iOS 17위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리니지W'의 순위가 바뀐 것 외에는 크게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리니지2M',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지난 주와 같은 순위를 기록하면서 TOP 5를 형성했다.

 



 

이중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첫 번째 공성전을 24일 선보이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성전은 성의 지배권을 놓고 혈맹들이 경쟁하는 '리니지'의 핵심 콘텐츠다. 이번 '리니지W'의 첫 번째 공성전은 켄트 성에서 열렸으며, 향후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선전 포고를 시작으로 9시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TOP 10 내에는 캐릭터 및 무기 픽업 복각에 힘입은 '원신'이 재차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호요버스는 19일부터 '카미사토 아야카'의 픽업 기원을 다시 열었다. 해당 기원에서는 '카미사토 아야카' 외에도 '레이저', '로자리아', '사유'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신의 주조' 무기 기원에서는 '안개를 가르는 회광'과 '무공의 검' 그리고 '페보니우스 검'과 '시간의 검' 등의 획득 확률이 증가한다.

 



 

11위부터 20위 사이도 지난 주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로블록스' 그리고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의 게임들이 TOP 10 진입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비스 8주년을 맞이해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16위를 차지하면서 순항했다. '쿠키런: 킹덤'과 '바람의나라: 연'은 각각 17위와 19위를 기록했다.

 

최근 넥슨은 유머러스한 광고로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던 '바람의나라: 연'의 '공성전-전초전'을 선보였다. '바람의나라: 연'의 공성전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4개의 신수성 주인을 놓고 문파 간 경쟁을 벌이는 콘텐츠다. 성을 소유한 문파는 전용 사냥터 이용 및 성 세율 설정 등의 큰 혜택이 제공된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매출 1위 수비가 견고하다. '피파온라인4M'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비롯해 '삼국지 전략판' 등의 게임들이 추격하고는 있으나,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순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견줄만한 마땅한 경쟁작이나 신작이 당분간 없기에 이와 같은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엔젤게임즈의 신작 '신의 탑 M: 위대한 여정'이 이번 주 매출 순위 5위를 차지하면서 데뷔했다.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은 전 세계 45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신의 탑' IP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RPG다. 게임에서는 주인공 ‘스물다섯번째 밤’이 되어 원작의 스토리를 직접 모험하고, ​또 원작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획득해 성장시킬 수 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엔젤게임즈는 지난해 '지스타 2021'의 오프라인 부스를 마련하고 게임 이름 알리기에 나선 바 있으며, 사전 예약에는 일주일 만에 100만 명이 몰리는 등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또한 출시 직후 빠르게 양대 앱 마켓 무료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하면서 IP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매출 순위 또한 준수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성적에 관심이 모인다.

 

이 외에 TOP 10 내에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원신', '쿠키런: 킹덤', '리니지W' 등 캐주얼 게임과 MMORPG가 혼재되어 순위를 차지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 눈에 띄는 타이틀은 슈퍼플래닛의 '마법스크롤상인 지오 with NAVERWEBTOON'이다. 원작 네이버 웹툰 '마법스크롤 상인 지오'를 기반으로 개발된 AFK RPG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 론칭되어 안정성 및 게임성을 검토한 뒤 4월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AFK RPG, 즉 방치형 게임을 지향하는 만큼 게임 플레이의 피로도는 최소화하고, 대신 원작 웹툰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빠르고 쉽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들을 조합하고, 웹툰의 스토리가 반영된 PVE 및 PVP 콘텐츠도 즐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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