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업데이트에 힘입은 게임들의 상승 외에는 눈에 띄는 신작들의 선전이나 큰 폭의 순위 변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1위 경쟁 외에 크게 눈에 띄는 변화는 없는 편이다. 업데이트에 힘입은 '블루 아카이브'가 오랜만에 상위권에 진입하는 한편, 고포류 게임들과 모바일 MMORPG들의 순항이 이어졌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리니지M' 그리고 '피파온라인4M', '리니지W' 등의 게임들이 선전했다. '포켓몬고'와 '블레이드 쿠키런: 킹덤' 등 iOS에서 순위가 높게 나오는 게임들이 이번 주에도 상위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인 기대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출시 이후 매출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인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등 게임 이름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대체로 게임들의 사전 예약 시작 후 한 달 내외로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만큼, 늦어도 상반기 내로는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했거나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경주마들을 '모에화'한 육성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이다. 일본 현지에서 최장기간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월드 플리퍼' 등 여러 차례 협업한 바 있는 카카오게임즈와 사이게임즈 양사가 함께 하는 국내 론칭인 만큼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2022년 1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조만간 게임의 출시 일정을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게임은 5월에서 6월 사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 예약 단계에서 100만 명을 모으면서 서브컬처 이용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어, '원신'과 '블루 아카이브' 등 기존 서브컬처 게임들의 유저들을 흡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1위 자리를 두고 '리니지'와 '오딘'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주(2일)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잠시 1위 자리를 차지했으나, 9일에는 다시 '리니지M'이 이 자리를 탈환하면서 선두 자리를 놓고 두 게임의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선두 싸움 외에 그 뒤를 '리니지W'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리니지2M' 등 꾸준히 매출 순위가 높게 나오던 게임들이 차지하면서 TOP 5 내에서의 순위 변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카카오게임즈의 기대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같이 매출 순위 흐름을 바꿀 게임의 서비스 이전까지는 당분간 이러한 순위 고착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TOP 10 내에서도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엔젤게임즈의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이 지난 주에는 TOP 10 진입에 성공했으나 이번 주에는 론칭 효과가 감소하면서 12위에 머물렀다. '히어로즈 테일즈'와 '로블록스' 그리고 '뮤오리진3'와 '기적의 검' 등이 TOP 10을 형성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월초 순위가 오르는 고포류 게임들과 '블레이드 & 소울 2',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바람의나라: 연' 등의 MMORPG들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브롤스타즈', '쿠키런: 킹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기존에도 인기가 높았던 캐주얼 및 슈팅 게임들도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가 신규 이벤트 '선상의 바니체이서'와 한정 캐릭터 픽업을 선보이면서 오랜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각종 페이백 이벤트와 쿠폰 지급 이벤트가 진행되는 원스토어에서는 해당 이벤트 업데이트 당일부터 약 4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신규 이벤트 '선상의 바니체이서'는 '네루'와 '카린' 등 'C&C' 부원들이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문제아 '백토'를 쫓아 호화 크루즈 선에 바니걸로 위장해 잠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규 스토리 업데이트와 함께, '네루(바니걸)'과 '카린(바니걸)' 등 2종의 한정 캐릭터 픽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 대규모 업데이트 및 복귀 유저 대상 이벤트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에픽세븐', 모아이게임즈의 '트라하 인피니티'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양대 앱 마켓에서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 모두 고르게 높아 흥행 장기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넥슨은 이러한 최근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거너'의 신규 전직인 '메카닉'과 '스핏파이어'를 추가했다. 또한 첫 번째 레이드인 '사도 로터스'도 함께 추가했다. '사도 로터스'를 처치하면 '천해의 신비 무기', '천해의 지배자 액세서리' 등 에픽 등급의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리니지M', '리니지W' 등 MMORPG들의 순항도 계속되는 한편, '피파온라인4M'과 '쿠키런: 킹덤' 그리고 최근 서비스를 시작해 준수한 성적을 낸 엔젤게임즈의 '신의 탑M: 위대한 여정'도 TOP 10 내에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하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이번 주 17위를 차지하면서 상위권에 올랐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서비스 2주년을 맞아 12일부터 'PARTY 2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파티 콘셉트로 신규 시즌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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