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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 헤이븐 인수 계약 완료...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새로운 IP를 만들 수 있게 됐다"

2022년07월12일 15시25분
게임포커스 경원철 기자 (kwc@gamefocus.co.kr)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이하 SIE)가 11일 공식 SNS를 통해 헤이븐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이하 헤이븐) 인수 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헤이븐은 유비소프트 출신의 전직 개발자 제이드 레이몬드가 SIE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독립 게임 개발사다. 제이드 레이몬드는 '어쌔신 크리드'와 '와치독스', '스플린터 셀' 등 다양한 게임 개발에 참여했으며 구글에서 스테디아 게임 개발을 맡았다. 하지만 스테디아 프로젝트가 무산되고 스튜디오가 해체되자 해당 인력 대부분을 모아 헤이븐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SIE는 헤이븐 스튜디오 설립 당시 미공개 플레이스테이션 신규 IP 게임 개발을 위해 회사에 투자를 진행했고 이후 약 1년 뒤인 2022년 3월 21일, 허먼 헐스트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대표가 헤이븐이 한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공식적으로 SIE가 헤이븐을 인수 했음을 밝혔다.

 

당시 제이드 레이먼드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새로운 IP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드 레이먼드는 1998년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기 때문이다.

 


 

SIE가 설립된지 1년 밖에 안 된 스튜디오를 인수하게 된 것은 헤이븐에 합류한 베테랑 개발자들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다. 작년 유비소프트에서 회사 내 성 비위와 임금 불평등의 문제가 불거지며 핵심 개발자들이 대대적으로 회사를 떠나 명망이 높았던 제이드 레이몬드를 따라 헤이븐으로 이직한 바 있다.

 

또한, 헤이븐의 독특한 클라우드 구축 방식이 SIE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의견도 있다. 헤이븐은 클라우드 혁신을 통해 개발 과정에서의 클라우드 역할을 확대하고자 했다.

 

이후 인수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7월 11일 SIE가 공식 SNS를 통해 헤이븐의 인수 계약이 완료되었음을 밝혔다. 이로써 헤이븐이 개발중인 신작은 PS5에 독점, 또는 선발매될 수 있다.

 

한편, 헤이븐 스튜디오는 현재 소셜 플랫폼으로서의 게임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신작이 라이브 서비스 게임임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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