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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도쿄게임쇼에서 '데빌메이크라이5' 공개하나

2010년09월14일 10시34분
게임포커스 정혁진 기자 (holic@gamefocus.co.kr)


지난 8월 열린 게임스컴 2010에서 반다이남코게임스와 함께 깜짝 신작 '철권x스트리트파이터'를 공개했던 캡콤이 오는 16일 부터 열리는 '도쿄게임쇼 2010'에서 신작 4종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캡콤의 유럽 담당자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쿄게임쇼를 통해 4개의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담당자는 신작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본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한 신작보다는 기존 인기 타이틀의 후속작이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 4개의 신작 중 가장 유력시 되고 있는 타이틀로는 '데빌메이크라이5'. '데빌메이크라이5'는 최근까지 PS3 런칭 시 발매됐던 '헤븐리소드'를 개발한 '닌자시오리'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다.

캡콤은 이에 대해 "외부 자원을 사용하지 않고 개발하기는 어려우며, 이러한 외부와 제휴 관계는 계속할 예정이다. 일본 캡콤은 신규 프랜차이즈를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혀 일부 후속작은 외부 개발과 연관이 있음을 밝혔다.

한편, 캡콤은 도쿄게임쇼 2010에서 '몬스터헌터 포터블3', '역전 검사2', '마블vs캡콤3', '데드라이징2', '메가맨 유니버스', '오오카미전', '몬헌일기', '전국바사라3' 등을 공개한다. 이 중 '마블vs캡콤3'은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도쿄게임쇼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린다.


닌자시오리가 개발한 PS3용 액션 게임 '헤븐리 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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