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넷이즈 재계약 불발, 2023년 1월 23일 중국 시장 철수... "20년 동안 보여준 중국 유저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

등록일 2022년11월18일 09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가 자사의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담당했던 넷이즈와의 계약을 종료한다. 

 

블리자드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 1월 23일부로 넷이즈와의 계약이 종료, 대다수의 블리자드 게임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대상 게임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3 : 리포지드’,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디아블로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으로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디아블로 이모탈’의 경우 공동 개발 및 퍼블리싱 계약을 위한 별도 협약으로 이전과 다름 없이 서비스가 유지된다. 

 

이번 서비스 종료와 관해 세부적인 이유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서비스 연장에 대한 양사의 협의가 끝내 불발된 것이 주된 이유로 보여진다. 현재 중국 지역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용군단’, ‘하스스톤 : 리치왕의 진군’, ‘오버워치2 : 시즌2’의 출시가 연말에 예정되어 있는 만큼 유저 데이터 이전 및 차기 확장팩의 세부적인 서비스 내용이 빠른 시일 내에 제공될 예정이다. 

 

마이크 이바라(Mike Ybarra)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지난 20년 가까이 넷이즈와 다른 파트너들을 통해 중국에 게임을 선보인 중국 커뮤니티의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들의 열정과 창의성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며, 우리는 곧 출시될 신작을 포함한 기존 게임을 중국의 게임플레이어에게 다시 제공할 대안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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