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 테스트와 신작들이 슬슬 거리에 자주 보이는 트리와 캐롤처럼 유저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먼저 넷마블의 액션 배틀로얄 PC게임 '하이프스쿼드'의 아시아 포커스 테스트가 기다리고 있으며, 에이스톰 '빌딩앤파이터'가 8일부터 CBT를 시작한다.

먼저 7일 즈룽게임의 신작 '아르케랜드'가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또한 8일 프라임매터의 '크로스파이어: 리전', 메이플라워엔터테인먼트의 도트 스타일 JRPG '체인드 에코즈'가 발매되고 9일에는 스퀘어 에닉스의 '드래곤 퀘스트 트레저즈 푸른 눈동자와 하늘의 나침반'이 정식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6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관하는 비대면 세미나 '2022년 게임콘텐츠 신흥시장 오픈포럼'이 개최되며 10일에는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2022 칼페온 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주 출시되는 신작과 진행되는 행사의 정보를 게임포커스가 정리해보았다.

# 테스트 일정
5일 넷마블 '하이프스쿼드' 아시아 포커스 테스트 실시

넷마블은 실시간 액션 배틀로얄 PC 게임 '하이프스쿼드'의 아시아 포커스 테스트가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아시아 포커스 테스트는 5일부터 13일까지 한국, 일본 등 아시아권 지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테스트 종료 전까지 '하이프스쿼드'를 다운로드 받아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액션 배틀로얄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과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를 통해 정식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 게임에서는 다양한 무기를 선택해 근접전 위주로 진행되는 솔로 또는 3인 스쿼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테스트에서 신규 콘텐츠 '터치다운'과 '하이프스퀘어'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터치다운'은 5명이 한 팀을 이뤄 맵 중앙에서 생성되는 폭탄을 상대팀 거점에 터치다운하여 점수를 획득하는 신규 전투 모드로 상대편을 방해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프스퀘어'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맵 '칼리오스트로'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모드다. 맵 곳곳에 구현되어 있는 보물찾기, 외나무다리 건너기와 같은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8일 에이스톰 '빌딩앤파이터' 클로즈베타 테스트 실시

에이스톰이 자사가 개발 중인 GPS 액션 모바일게임 빌딩앤파이터의 12월 CBT를 8일부터 시작한다.

빌딩앤파이터는 '던전앤파이터'의 원작자로 유명한 김윤종 대표가 선보이는 최초의 모바일게임으로, 이용자의 GPS 위치를 기반으로 연동되는 풍성한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며,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을 손끝에서 맛볼 수 있다.

사용자의 실제 위치를 게임과 연동시켜 한국의 건물과 영토를 점령할 수 있는 재미를 담고 있으며, 유저는 자신의 위치 혹은 특정 지역의 실제 빌딩들을 점령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 나가게 되는데, 이 상황에서 기존에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타 유저와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지난 8월에 진행된 알파 테스트에는 2만여 명의 테스터가 참여해 주요 콘텐츠들을 플레이한 후, 전투 시 손끝에서 느껴지는 강력한 타격감과 캐릭터들의 호쾌한 액션을 비롯해 모바일 기기의 장점을 활용한 위치 기반의 게임성에 높은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에이스톰은 12월 진행되는 CBT에 알파 테스트 때 얻은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캐릭터 콘셉트 변경 및 신규 부하 추가 ▲전투 조작 및 액션 강화 ▲내 위치에서 본진 설정 ▲플레이 편의성 제공 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CBT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 게임 출시 일정
7일 즈룽게임 '아르케랜드' 정식 출시(모바일, PC)

블랙잭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즈룽게임이 서비스하는 '아르케랜드'가 7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르케랜드'는 랑그릿사 제작진이 4년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용린병을 앓고 태어나자마자 시한부 선고를 받은 성역의 공주 '아비아'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비아'는 허약하지만 강인한 의지로 잔혹한 운명과 맞서 싸워 한 걸음씩 나아가며 소녀에서부터 여왕까지 운명을 거스르는 모험의 여정을 떠난다. 또한, 강대한 제국에 맞서 싸우며,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갈등한다. 이용자는 '이방인'으로 깨어나 '아비아'와 함께 천계 대륙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동료와 만나고,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가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개발사의 전작 랑그릿사의 핵심 플레이를 완벽하게 계승하는 한편, 속성 상극, 직업 특성 등 클래식한 요소는 물론, 선공과 회피, 추격, 협공, 등 신규 전투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게임 속에 녹여냈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는 함정 장치 등 다양한 지형 요소를 활용해 수십 가지의 클리어 방식을 만들어내는 등 다양한 플레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에 적용된 다양한 서브 퀘스트는 이용자로 하여금 캐릭터들의 전생과 현재를 이해할 수 있게 공을 들였다. 이용자는 야영지에서 모닥불을 피우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좋아하는 캐릭터와 소통하며 상호작용으로 자신만의 스토리 엔딩을 만들 수 있다. 

'아르케랜드'는 고화질 카툰 렌더링 기술을 사용하여 시각 전환의 자유도를 높이면서도, 기존 2D 그래픽을 3D 그래픽의 더욱 정교한 모델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높은 몰입감과 타격감을 선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신용우', '김하루' 등 국내 초호화 성우진이 50편 이상의 컷신과 시나리오에 풀 더빙을 맡아 캐릭터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아르케랜드는 안드로이드와 iOS 및 PC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8일 프라임매터 '크로스파이어: 리전' 정식 출시(PC)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IP를 활용해 블랙버드 인터렉티브가 개발한 밀리터리 PC RTS 게임 '크로스파이어: 리전'이 얼리액세스를 종료하고 8일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RTS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정식 버전에서 이 게임의 모든 모드와 스토리, 유닛을 해금할 예정이며 5월부터 진행한 얼리액세스의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된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8일 메이플라워엔터테인먼트 '체인드 에코즈' 정식 출시(PS4, PS5, Xbox One, Xbox Series, 닌텐도 스위치, PC)

1인 개발자 Matthias Linda가 개발하고 Deck13 Spotlight에서 퍼블리싱하고 메이플라워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유통하는 '체인드 에코즈'의 한국어 번역판이 8일 정식 출시된다.

판타지 요소와 메카, 비행선이 적절히 융합된 이 게임은 개발자 Matthias Linda가 제작한 SNES 및 PSX 시대 클래식 게임에 영감을 받은 전통적인 JRPG로 수 세기에 걸친 전쟁이 끝나고 마침내 평화가 찾아온 대륙, 발란디스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주인공이 되어 대륙에 찾아온 위험을 물리치고 평화를 되찾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체인드 에코즈'는 마법, 메카, 검, 보스 전투, 턴제 전투, 그리고 얽히고설킨 스토리를 통해 약 40시간의 플레이 시간을 제공한다. 턴제 기반의 '오버드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빠른 속도로 전투가 진행됨과 동시에 전술적 깊이도 느낄 수 있다.

9일 스퀘어 에닉스 '드래곤 퀘스트 트레저즈 푸른 눈동자와 하늘의 나침반' 한국어 번역판 정식 출시(닌텐도 스위치)

스퀘어 에닉스가 개발한 트레저 라이프 RPG  '드래곤 퀘스트 트레저즈 푸른 눈동자와 하늘의 나침반'의 한국어 번역판이 오는 9일 정식 출시된다.

드래곤 퀘스트 트레저즈 푸른 눈동자와 하늘의 나침반은 바이킹선에서 지내는 사이 좋은 남매 카뮈와 마야가 수수께끼에 싸인 '끝없는 용의 대지'를 자유롭게 모험하며 세계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본 작품의 주인공인 카뮈와 마야는 보물을 노리는 라이벌 크루에게 맞서기 위해 '거점'을 만들고, 보물찾기를 위한 '크루'를 결성한다. 두 사람이 모은 보물의 총액이 상승하면 '크루'의 랭크가 오르며, 거점에서 할 수 있는 일과 보물 헌터로서의 능력이 증가하게 된다.

특히 플레이어는 이 게임을 통해 다른 크루와의 경쟁과 다양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행사 일정
6일 '2022년 게임콘텐츠 신흥시장 오픈포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게임콘텐츠 신흥시장 오픈포럼'이 오는 6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대형-소형 게임 기업 간 양극화로 인해 무너진 게임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신흥시장 진출 성공전략을 공유하고, 해외 활로 개척 실사례를 통한 현지 전망 및 신시장 개척을 통한 게임산업의 해외 진출 가속을 위해 기획되었다.

2017년부터 진행돼 온 게임콘텐츠 신흥시장 오픈포럼 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강연으로만 진행되어 오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비대면 세미나로 새롭게 진행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말하다' 라는 부제처럼 이제는 필수가 되어버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해 투자, 마케팅, 게임개발 등 전문가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노하우와 더불어, 미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검은사막 모바일 2022 칼페온 연회' 진행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이용자 행사 '2022 칼페온 연회'를 10일 신사옥 홈 원에서 개최한다.

펄어비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신규 업데이트 정보를 준비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칼페온 연회는 오프라인 참여 외에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