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휴맥스모빌리티 네이버-농협 등에서 1600억 규모 투자 유치 '강세'

등록일 2022년12월07일 14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휴맥스가 강세다.


휴맥스는 7일 오후 2시 3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22% 상승한 4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맥스모빌리티가 1600억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휴맥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일 파이낸셜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내 주차장 운영 및 차량공유 1위 업체 휴맥스모빌리티가 1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휴맥스모빌리티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약 1400억원을 투자받는다. 


이달에 결성된 9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와 휴맥스, STL15호PEF(블라인드 펀드) 등의 출자금을 투자목적회사(SPC)를 통해 집행하는 방식이다. 휴맥스모빌리티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각각 700억원어치 인수하게 된다. 추가로 투자하는 기존 투자자(200억원)까지 합치면 전체 금액은 1600억원에 이른다.


주요 투자자에는 농협과 네이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금은 주차장 운영, 차량공유 서비스 및 신사업(전기차) 확대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휴맥스모빌리티는 휴맥스그룹 계열사로 2019년 스틱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아 차량공유 서비스 기업 플랫을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올해 전기차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지난 4월 휴맥스EV를 통해 제주도 충전 1위 사업자 제주전기차서비스를 인수해 충전기 제조 및 운영, 유지·보수 등을 포함한 통합관리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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