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게임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저의 경우엔 '디제이맥스'나 '이지투온', '뮤즈대시', '사운드 볼텍스'처럼 음악이 핵심인 리듬게임을 하는 터라 아무래도 조금 더 신경이 쓰이고 또 평소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 즐겨본 게임의 음악 중에서도 유독 기억에 많이 남고, 또 자주 찾아 듣게 되는 음악이 있습니다. 바로 '블루 아카이브'의 OST인데요. 실제 게임 안에서는 물론이고 출퇴근 길에도 '블루 아카이브'의 음악들을 자주 듣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을 몇 곡 꼽자면, 'Unwelcome School'의 재즈 어레인지 버전과 게임 개발부의 테마 음악 'Pixel Time', '선상의 바니체이서' 테마인 'Bunny Bunny Carrot Carrot'을 정말 좋아합니다.
'블루 아카이브'의 음악들은 기본적으로 청량하고 밝은 분위기의 게임과 잘 어울리는 퓨처 베이스, 카와이 베이스 스타일의 음악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 장면마다 분위기에 어울리는 각양각색, 팔색조 같은 장르의 음악으로 많은 유저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게임을 해본 적이 없더라도 '밈'으로 자주 활용되는 흥겨운 분위기의 'Unwelcome School'이나 게임의 대표곡 'Constant Moderato',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Target for love' 등 유명한 음악들은 유튜브를 통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매력적인 '블루 아카이브'의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식 OST는 이미 일본 지역 퍼블리셔 요스타를 통해 사전 구매 형태로 판매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현재 시점에서는 구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죠.
하지만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드디어 한국에서도 정식 발매된 공식 OST를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게임을 즐기고 있는 입장에서, 또 게임 음악에 관심이 많은 입장에서 OST 패키지를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다소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언박싱' 코너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1주년 기념 공식 OST를 요모조모 살펴봤습니다.
덧붙여, 배경으로(?) 활용된 대책위원회 망토 담요는 공식 OST의 구성품이 아님을 미리 밝혀 둡니다. 또한 일부 사진은 1부 '대책위원회' 편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언박싱'은 무겁고 진중한 취재 또는 기획 기사가 아닌, 말 그대로 가벼운 방향성으로 기획된 굿즈 소개 코너입니다. 앞으로도 비정기적으로 피규어, 아트북, 한정판 굿즈, 게이밍 기어 등 각종 게임과 관련된 머천다이즈를 언박싱 하여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