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위믹스 원화 거래 재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16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9.86% 상승한 5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거래지원 종료 약 2개월여만인 16일 위믹스(WEMIX) 종목의 한국 원화(KRW) 거래지원을 재개한다고 밝히면서 위메이드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16일 위믹스(WEMIX) 종목의 한국 원화(KRW) 거래지원을 재개한다. 16일 오후 6시에 매도가 가능해지며, 6시 5분부터는 매수도 오픈될 예정이다. 출금 역시 6시부터 가능해진다.
코인원을 비롯해 업비트, 빗썸, 코빗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의 유통량 계획 정보 신뢰성 문제 등의 이유로 거래 유의종목 지정 후 위메이드의 소명이 충분치 않다는 판단 하에 12월 8일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을 이유로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인원 측은 공지를 통해 "위믹스 발행 재단 측은 코인원을 상대로 거래지원 종료 결정에 대한 소송을 진행중이며, 위믹스는 유의종목 지정 사유에 해당되었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보완조치를 실행하고 해당 조치에 대한 자료를 모아 코인원에 거래지원심사를 신청했다"며 "위믹스는 과거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받은 바 있으므로 코인원은 추후 이전과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기타 보완 서류들을 추가로 수령하였으며, 제출된 자료와 거래지원 종료 사유에 대한 개선 및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거래지원시 발생했던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해소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거래중단 결정 후 위믹스는 유통량 위반 판단을 위해 코인원 측에 유통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외부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토큰의 발행량 및 유통량 정보에 대한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는 조치를 취했다. 코인원 측에서는 과거 발생했던 유통량 문제가 해소된 점에 더해 이런 추가 조치들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에서는 국내 원화 거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라며 "소송 이유가 해소된 만큼 법률대리인과 협의해서 코인원에 대한 소송을 취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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