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맵 리딩으로 좋은 위치 선점... 2 매치 연속 치킨 '디플러스 기아', 'PWS: 코리아 페이즈1' 1주차 우승

등록일 2023년02월28일 23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공식 리그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 페이즈 1의 첫 번째 주 경기 결과 디플러스 기아가 매치 8과 매치 9의 치킨을 가져가며 포인트 1위로 리그 첫 스타트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금일(28일) 진행된 PWS 첫번째 주 위클리 스테이지 2일차는 에란겔, 미라마 에란겔, 미라마, 에란겔 순으로 리그가 진행됐다.

 

지난 27일 진행된 1일차 경기에서 OPGG(62 포인트), GNG(53 포인트), 광동 프릭스(53 포인트), 디플러스 기아(43 포인트)가 탄탄한 팀워크를 통한 좋은 분위기로 스타트를 끊었던 만큼 이 팀들의 움직임에 팬들의 관심과 함께 다른 팀들의 견제도 쏠리며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매치 6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매치 6의 안전 지역 서클은 소스노브카 섬 우측과 밀타, 밀타 파워에 걸쳐서 잡혔다. 원이 남쪽에 잡힌 만큼 북쪽에 내린 팀들의 차량 확보가 향후 경기 운영에 큰 영향을 주고 남쪽에 자리를 잡은 팀들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안전 지역 서클이 점점 소스노브카 섬을 중심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에란겔 섬과 소스노브카 섬을 잇는 다리 지역에서 CRSD, GNG, 광동 프릭스 등의 교전을 포함 여러 난전으로 인해 1일차 상위 팀이 대거 탈락하고 5개 팀만 남았다.

 

이후 안전 지역은 노보 주택 지역 뒷산 쪽으로 잡혔으며 각 팀들은 최대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언덕 높은 쪽으로 향하면서도 치열하게 상대 팀을 견제했다.

 

결국 다나와와 이글 아울스만 남은 가운데 도로 쪽에서 다나와 팀의 빈틈을 잘 노린 이글 아울스가 다나와의 3명의 선수를 잡아내며 치킨을 먹는데 성공했다.

 


 

매치 7
미라마 맵에서 진행된 매치 7은 비행기가 거의 맵 중앙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 듯 움직여 각 팀들이 무난하게 대도시 스타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다.

 


 

안전지역 서클 또한 정중앙을 중심으로 잡히면서 페카도, 로스 레오네스, 산 마리노 등 대도시 등에서 치열한 교전이 연이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빠르게 파밍을 끝낸 각 팀들은 대도시와 그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소규모 교전을 계속 진행하며 몇몇 팀들이 팀원들을 하나씩 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순간 OPGG의 두 선수가 언덕 아래 집을 지키는 가운데 대동 라베가가 이글 아울스와 GNL e스포츠를 마무리 했지만 선수가 단 1명 밖에 남지 않았다. 여기에 대동 라베가의 마지막 선수의 위치가 언덕 위라 시야는 아래에 있는 OPGG보다 좋을지 몰라도 안전 지역이 대동 라베가 쪽에서부터 좁혀지기 시작하며 최악의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결국 자기장을 피해 움직이는 대동 라베가의 마지막 선수를 OPGG가 마무리하며 이이제이 작전으로 킬 없이 매치 7의 치킨은 OPGG에게 넘어갔다.

 


 

매치 8
매치8 경기는 다시 에란겔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매치 6와 달리 안전 지역 서클이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좁혀지기 시작했다.

 


 

덕분에 아스나야 등에서 파밍한 팀들이 지역적 이득을 크게 얻은 가운데 가장 큰 베네핏을 얻은 팀은 디플러스 기아였다.

 

디플러스 기아가 위치한 집은 계속 안전 지대로 잡히며 이들은 안전한 상태로 게임 PT 등의 팀들이 인 서클 하려는 것을 견제하며 본인들의 인원을 보존할 수 있었다. 이 때 전 경기에 이어 공격적인 운영을 선보인 대동 라베가는 GNG와 안전 지역 동쪽에서 치열하게 교전 했지만 결국 원이 좁혀지며 전멸하고 말았다.

 

이후 PTG와 디플러스 기아만 남은 가운데 PTG는 해우소를 중심으로 뭉쳐 퇴로가 차단됐다. 이 상태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한 명이 앞서 나가 시야를 뚫고 투척 무기를 던져 PTG 선수들의 움직임을 봉쇄 다른 선수들이 합심해 PTG를 마무리하며 매치 8의 치킨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매치 9
경기는 다시 미라마로 돌아온 가운데 비행기는 동북쪽에서 서남쪽으로 지나가며, 페카도, 로스 레오네스 등 주요 지역을 다 지나가 각 팀들이 좋아하는 지역에서 스타트 하기 좋은 상황이 되었다.

 


 

경기 초중반 포인트 2위 광동 프릭스, 3위 GNG가 전멸한데 이어 이어 1위 OPGG 2명이서 분전하다 STX와의 교전에서 모든 선수들이 죽으며 상위권 팀들이 추가 점수를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젠지는 인 서클하는 내내 여러 팀들의 방해를 받기는 했지만 그와 중에 피오 선수의 슈퍼 플레이로 그 판 내에서만 10킬을 기록, 킬 포인트를 대량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최종 Top 4 상태에서 피오 선수 한 명만 남았기에 적극적인 플레이에는 제한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

 

이미 자기장 내부에서 안전하게 본인들의 영역을 사수한 디플러스 기아와 기블리, GNL은 4명의 선수들이 모두 남은 상태에서 피오 선수는 디플러스 기아와 함께 자신들 쪽으로 오는 기블리와 GNL을 최대한 견제 했지만 결국 숫자에서 밀리며 젠지는 매치 9에서 4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미 인 서클인 디플러스 기아와 달리 자리를 잡아야 하는 기블리와 GNL은 서로를 견제하다 결국 둘이 자멸하며 매치 9의 치킨 또한 디플러스 기아의 손에 들어갔다.

 


 

매치 10
오늘의 마지막 경기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비행기는 서북쪽에서 동남쪽으로 지나갔으며, 안전 지역 서클은 페리 지역과 소스노브카 섬 동북쪽을 중심으로 잡혔다.

 


 

포인트 1위 디플러스 기아는 밀타 지역에서, 2위 OPGG는 그나마 사람이 적은 게오르고폴 남쪽에서 초반 파밍을 시작했다.

 

초반 OPGG의 위치 선점은 나쁘지 않았지만 에란겔 남동쪽에 여러 팀이 몰리며 OPGG가 빠르게 탈락하며 1주차 1위는 물 건너간 상황에서 광동 프릭스 또한 뒤이어 탈락 추가 점수 획득에 실패했다.

 

포인트 1위는 디플러스 기아로 굳혀졌고 포인트 5, 6위를 기록 중인 다나와와 젠지가 이후 전투에서 킬 점수와 순위 점수를 얼마나 획득하냐에 따라 2~3위권 진입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에서 진행된 다나와와 젠지의 교전에서 다나와가 완승하며 포인트를 기분 좋게 쌓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반대 수로 구덩이에서 안전하게 버티던 디플러스 기아의 3명의 선수는 결국 해우소 안쪽으로 모였고 다나와, FIEL 선수들의 위협 사격이 이어졌다. 

 

결국 DK는 이대로 본인들이 상대방에게 킬 점수를 줄 수 없다 판단 해우소 내에서 3명이 자살을 하며 3위로 마무리했으며 마지막 다나와와 FIEL의 교전 결과 다나와가 승리, 오늘의 마지막 치킨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한편 28일 진행된 PWS 코리아 페이즈1 첫째 주 2일차 경기 결과 디플러스 기아가 1위, 뒤이어 다나와가 2위로 1주차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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