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명가 카카오게임즈-넥슨-위메이드 나란히 상반기 신작 출시... 치열한 경쟁 예고

등록일 2023년03월15일 09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모바일 MMORPG 대표 게임사들이 상반기 나란히 신작을 출시하며 한 동안 정체되어 있던 MMORPG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국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MMORPG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 넥슨, 위메이드가 올 상반기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을 출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를 시작으로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바로 그 주인공.

 

'아키에이지'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성공 시너지 발동 '아키에이지 워'

 



'아키에이지'를 개발한 엑스엘게임즈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카카오게임즈가 힘을 합쳐 준비 중인 MMORPG 신작 '아키에이지 워'가 오는 21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의 대표작 '아키에이지'의 후속작으로 지난 해 연말 대중에게 최초 공개되었다.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제작 중인 아키에이지 워는 게임 속 세상을 탐험하고 생활형 콘텐츠를 즐기는 모험에 집중했던 전작과는 달리 치열한 전투를 핵심 콘텐츠로 내세우는 것이 특징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초승달 왕좌', '누이아 왕가', '마리아노플', '안델프 공화국' 4개 국가의 대립을 그리고 있다.

 

4개의 국가들은 누이아 대륙(서대륙)의 판권을 둘러싼 2차 전쟁을 진행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각국의 이익을 위해 필드전과 공성전, 드넓은 바다를 무대로 한 해상전 등 다양한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이 게임에는 별도의 직업 없이 '양손검', '한손검', '활', '단검', '지팡이' 등 5종의 무기 중 플레이어 취향에 맞는 무기를 선택해 다양하고 스피디한 스킬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

 

3월 10일을 기준으로 사전 예약자 수가 200만을 돌파한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 2월 28일 16개 서버에서 진행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서 약 2시간 만에 7개 서버가 마감되고 이후 서버를 32개까지 늘려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히트2'의 성공 신화 이을 차세대 MMORPG '프라시아 전기'

 



넥슨의 차세대 전쟁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30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프라시아 전기는 21개의 거점을 중심으로 사냥터, 난이도가 다른 보스, 다양한 채집 자원을 보유한 심리스 월드를 바탕으로 결사(길드)를 중심으로 탐험하고 경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인간을 억압하는 '엘프'의 탄압에 맞서는 인류의 희망 '스탠더로서의 이야기와 프라시아 대륙의 역사, 인간 연합 내 갈등과 화합 등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넥슨은 플레이어가 이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컷씬, 메인 스토리 구간의 풀 보이스 더빙, 실감나는 사운드를 담았다.

 

아울러 넥슨은 플레이어들에게 더욱 실감나는 프라시아 전기의 월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배경, 몬스터, 초목, 캐릭터 복장 등 게임 속 모든 요소를 고품질의 4K 그래픽으로 구현했으며 심지어 캐릭터 머리카락 한 올의 흔들림까지 세밀하게 그려내는 등 사실감과 게임성을 온전히 입힌 아트를 선보였다.

 

여기에 플레이어들이 직접 주요 월드의 주요 거점 건물을 업그레이드하고 채집을 위한 추종자를 파견하는 등 직접 게임 속에서 월드를 완성해나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각 클래스 별로 세 가지 스탠스(스킬 전환 시스템)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전략적인 전투를 선보이는 프라시아 전기는 '랙돌 시스템(Ragdoll)'을 활용하여 현실감 있는 물리 표현과 타격 액션을 구현했다. 또, 타격 시 화면 흔들림, 줌앤아웃 카메라 연출로 전투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적을 처형하는 모션 '절멸기' 스킬은 보는 맛을 더하는 등 남다른 액션 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30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넥슨은 캐릭터명 사전 선점 이벤트를 2차례 진행 2번 모두 조기 마감돼 눈길을 끌었으며 오는 16일 3차 캐릭터명 사전 선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르' 이어 위메이드표 글로벌 게임 IP 탄생하나 '나이트 크로우'

 



지난 해 11월 위메이드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2'에서 최초 공개한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가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V4' 개발을 총괄한 손면석 대표와 '히트', '오버히트'를 개발한 이정욱 대표가 함께 설립한 RPG 전문 개발사 매드엔진이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해 제작 중인 모바일 PC 크로스 플랫폼 MMORPG 나이트 크로우는 중세 유럽 세계관을 바탕으로 밤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의 멤버가 돼 1,000명 단위의 대규모 PVP, '글라이더'를 활용한 지상과 하늘을 넘나드는 화려한 액션, 캐릭터 간 물리적 충돌 구현 등 끝없이 펼쳐지는 오픈필드 속 압도적인 전투 경험을 자랑하는 게임이다.

 

현재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이 게임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4K 해상도 텍스처를 사용해 생동감 넘치게 구현한 캐릭터와 완성도 높은 의상 재질의 갑옷의 완성도 및 최신 그래픽 기술을 활용한 사실적인 빛 연출과 차원이 다른 개체 표현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게임 속 세계를 일부 공개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오는 16일 나이트 크로우의 미디어 쇼케이스 'When the Night comes'를 진행하고 보다 게임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정보와 향후 출시 일정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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