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ZZ '연몬' 이민규 "1위팀답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하겠다"

등록일 2023년04월22일 23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크래프톤이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최고 팀을 가릴 e스포츠 대회 'PMPS 2023 시즌1' 파이널의 2일차 경기가 ZZ 1위, 덕산 e스포츠 2위로 마무리됐다.

 

두 팀은 경기 내내 뛰어난 교전 능력은 물론 치킨까지 획득하며 2일차에서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PMPS 2023 시즌1 파이널 경기도 단 하루만 남은 가운데 높은 수준의 경기로 보는 팬들마저 흥분하게 만들어 마지막 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ZZ의 연몬(Y2NMON) 이민규 선수와 덕산 e스포츠의 비니(BINI) 권순빈 선수에게서 오늘 경기에 대한 소감과 내일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들어볼 수 있었다.

 

본격적인 인터뷰 전 자기소개부터 부탁 드린다
연몬: ZZ에서 후방에서 앞에 있는 선수들을 서포트하는 서포터다.

 

비니: 팀의 오더를 맡고 있는 덕산 e스포츠의 비니다.

 

2일차 경기를 마친 소감은 어떤가
연몬: 3일간 하는 경기인데 2일차까지 1위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 마지막날까지 꾸준히 뚝심 발휘해 우승할 수 있으면 좋겠다.

 

비니: 2 1일차보다는 좋은 성적으로 2일차를 마무리했고 3일차에는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따고 싶다.

 

두 팀 모두 2일차 경기에서 좋은 교전력도 보였고 치킨도 가져갔는데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
연몬: 대회 도중에 실수나 아쉬운 점이 있어도 서로를 믿을 수 있는 팀워크가 기복없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비니: 우리 팀원이 모두 믿고 서로 의지하면서 파이팅하자는 좋은 분위기가 경기력으로 이어진 것 같다.

 

ZZ는 1일차 경기에서 치킨이 부족한 상태에서 교전만으로 포인트 선두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 2일차에는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준비한 전략이 따로 있나
딱히 전략은 없고 주변 팀들이 대회 때 써먹을 수 있는 전략을 페이즈 1, 2를 토대로 분석했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매치 11 미라마 경기에서 언덕 지형에서 비니 선수가 ZZ를 모두 잡는 명장면이 연출됐다. 그 상황이 끝난 후의 소감은 어땠나
고지대를 먹고 아래를 찍어 누르는 입장이라 위치가 좋아 아래에 있던 ZZ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때 감정은 내가 해냈다는 감정이 짧게 지나갔고 그 다음에는 남은 팀들의 견제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고민했던 것 같다.

 


 

1일차에 비해 선수들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다른 팀들의 경기력에 대한 생각
연몬: 페이즈1, 페이즈2에 비해 순위가 올라온 팀이 보이지만 방심하지만 않으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계하고 있다.

 

비니: 전 대회랑 이번 대회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상향평준화가 되고 스폰을 받은 팀들도 많고 전략적인 부분의 준비를 많이한 것이 보여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높은 경기력을 선보인 팀들이 일부 있었는데 2일차만 놓고 봤을 때 까다로웠던 팀은 어딘가
연몬: 2일차라기 보다는 우리가 굉장히 아쉬웠던 판이 있었다. 덕산이 상대하기 힘든 자리를 잡고우리를 상대한 매치가 있어서 어려웠던 것 같다.

 

비니: 1일차나 2일차나 같지만 모든 팀들이 실력이 다들 좋다 보니 매판마다 견제되는 팀을 딱히 정하기 보다는 모든 팀을 견제하고 있다. 다른 모든 팀을 견제하면서 점수 생각 안하고 우리 할 것에만 집중하고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

 

덕산의 지역 장악하는 부분이 눈에 띄었는데 맵 리딩할 때 어떤 점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나
아무래도 미라마라는 맵은 고지대를 장악하면 시야 이점이 크기 때문에 처음 서클이 떴을 때 고지대 지형을 확인하고 그 지역을 장악하면 주변 지역에 상황은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미라마는 고지대를 장악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3일차에 몇 점, 몇 치킨 정도 획득하면 우승권이라고 예측하고 있나
연몬: 우리는 마지막 날이니 만큼 뒷심이 강한 팀을 견제하는 편이다. 나는 그 팀이 디플러스 기아라 생각한다. 디플러스 기아가 마지막 날에는 빠르게 탈락하는 일 없이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오래 살아남기에 디플러스 기아를 견제하면서 판당 10점에서 12점 정도 200점 정도로 가깝게 유지하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비니: 우리는 페이즈1 때 3치킨을 먹고 나머지 3판을 못해 대량 득점을 못한 경험이 있다. 3일차 파이널에서는 페이즈1때처럼 3치킨에서 4치킨을 노력해서 먹으면서 100점 정도 확보하면 압도적이게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방송 중계를 보는 시청자들이 2일차 경기를 보고 명경기라 많이 평가했는데 선수들 입장에서는 어떤가
연몬: 보는 입장에서 명장면이라 생각할 만한 장면은 있어 보이나 인게임에서 우리끼리 보기에는 아쉬웠던 점이 많아 기본적으로는 아쉬운 장면이 많았던 것 같다.

 

비니: 아무래도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이 총을 쓰고 상황마다 다른 상황이 일어나는 편이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명경기지만 선수들 사이나 내 생각에는 자리가 좋았고 좋은 기회가 주어져 그것을 잡았다 생각한다.

 

내일 경기 딱 하루 남았다 이번 시즌 하루 남은 각오와 팬분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린다
연몬: 경기가 이제 마지막 날만 남았다. 첫날이랑 둘째날에서 개인적으로 실수가 많았는데 마지막날인 만큼 1위팀인 만큼 그동안 나왔던 실수를 하지 않고 압도적인 모습으로 우승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하고 싶다.

 

비니: 아직 서툴고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남은 3일차에 덕산답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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