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투자자 커뮤니티 '위홀더',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상대 형사 소송 진행

등록일 2023년05월21일 01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 투자자 커뮤니티인 '위홀더' 회원들이 20일 한국게임학회 및 위정현 학회장을 상대로 형사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홀더는 법무법인 더킴로펌과 함께 허위 사실로 위메이드 그룹주 및 '위믹스' 가격 하락을 촉발한 한국게임학회 및 위정현 학회장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위홀더 측은 입장문을 통해 "위정현 학회장은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이 막 시작되었을 10일부터 지금까지 "몇 년 전부터 로비 소문이 있다", "'위믹스'를 보유 및 투자한 국회의원, 보좌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위믹스' 이익 공동체", "상장 전 특정인에게 나눠주는 프라이빗 세일이 있었다" 등 근거를 확인할 수 없는 자극적인 말을 사실인냥 표기해 위메이드 그룹주 및 '위믹스' 가격 하락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이번 법적 대응의 이유를 밝혔다.

 

위홀더는 법무법인 더킴로펌과 함께 위정현 학회장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위메이드 측을 향한 금전 요구와 관련한 공갈, 신용훼손, 업무방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소송을 맡은 더킴로펌은 이번 사건에 대한 수임료를 '위믹스 달러'로 지급 받기로 결정하고, 소송에 참가하는 위홀더 회원들이 형사 소송 건에 대한 보수로 8 위믹스 달러를 전달하면 이를 위믹스로 교환해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 또한 17일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소송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 동작경찰서에 배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 학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위믹스' 사태와 관련,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위믹스' 보유 및 투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P2E 업체와 협회, 단체가 국회에 로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코인과 P2E 게임 그리고 확률형 아이템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숨겨져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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