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중인 신작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진행중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선보인 넥슨과 네오위즈의 신작 ‘워 헤이븐’과 ‘P의 거짓’이 그 주인공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매해 2월과 6월 10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행사로 플랫폼 내 정식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각종 신작들을 대표하는 스팀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다.

새로운 패러다임 만들까? 북미 유저들 관심 집중 ‘워헤이븐’

넥슨이 개발중인 워헤이븐은 중세판타지 기반의 액션 PvP 게임으로 지난 테스트들을 통해 독창적인 게임성을 인정 받았으며 최대 32명의 유저가 참여하는 난전 중심의 대규모 PvP 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북미에서도 큰 주목을 받으며 일찌감치 기대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팀 넥스트 패스트 참가를 통해 6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얼리 액세스 체험판 버전에서는 기본 튜토리얼 시스템을 강화해 초심자들을 위한 연습전장은 물론 상급자들을 위한 상급 훈련소를 추가했으며 신규 캐릭터 ‘허시’, 교전에 따라 맵이 부서지며 전장이 변하는 신규맵 ‘시한’ 등을 공개해 가을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유저들의 마지막 피드백을 받는다.

국산 소울라이크 게임 계보 만든다. 데모 버전 100만 돌파 ‘P의 거짓’

세계를 열광시킨 '블러드본'과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등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의 명맥을 이어나갈 차세대 타이틀로 주목 받고 있는 ‘P의 거짓’은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검증 받으며 전세계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타이틀.

폐허가 된 ‘크라트 도시’에서 펼쳐지는 ‘P’의 모험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정통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한 액션 시스템, 동화 ‘피노키오’를 각색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장르의 문법을 지키면서도 재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스팀 넥스트 패스트를 통해 양사의 타이틀은 일찌감치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게임’, ‘가장 많은 일일 활성 데모플레이어 수’, ‘가장 많은 위시리스트에 등록된 게임’ 한 게임 최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이후 전세계 게임 시장에 영향을 기치는 신작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

양사는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임 개발 초기부터 일찌감치 글로벌과 멀티 플랫폼 출시를 준비중인 작품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또 하나의 트랜드를 이끌어나가는 신작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