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가 상승세다.
티플렉스는 일 오후 1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4.12% 상승한 3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급락했던 파워로직스, 서원, 덕성 등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인 종목들이 금일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희토류 관련주인 티플랙스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티플랙스는 티타늄, 니켈, 텅스텐, 몰리브덴 등 희귀금속 소재를 유통한다. 희귀금속이란 생산량이 적고 생산지가 한정돼 있는 금속으로 전자제품의 필수 재료인 콜탄, 전지 원료인 리튬, 희토류, 몰리브덴 등의 금속들이 포함된다. 희토류는 열과 전기가 잘 통하기 때문에 전기, 전자, 촉매, 광학, 초전도체 등 다방면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 등 연구진이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를 통해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 'LK-99'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고 공개한 뒤 이들 종목들이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이며 큰 폭으로 상승한 바 있다.
연구진은 구리와 납, 인산구리 등으로 구성된 아파타이트(apatite) 구조의 LK-99가 상온·상압 조건에서 초전도성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과 관련해 현재 국내외적으로 검증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주도한 퀀텀에너지연구소는 LK-99 샘플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한국에너지공대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는데 그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이달 말께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가 내용을 종합해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계에서도 교차검증 결과가 이쯤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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