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LEGO Group)이 다양한 서식지의 곤충을 테마로 한 '레고 아이디어 곤충 컬렉션(LEGO Ideas The Insect Collection)’을 내달 7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레고 팬의 창작품을 실제 제품으로 개발하는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을 통해 탄생한 50번째 제품이다. 과학과 미술 애호가인 스페인의 레고 팬 호세 마리아 페레스 수에로(José María Pérez Suero)가 출품한 창작품이 1만표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제품화가 결정됐다.
'레고 아이디어 곤충 컬렉션’은 총 1,111개의 브릭으로 파란 모르포 나비, 헤라클레스 왕장수풍뎅이, 왕사마귀 등 곤충 3종을 실제 크기 그대로 재현했다. 이국적인 생김새와 관절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구현했을 뿐 아니라 각 곤충의 서식지 환경을 섬세하게 표현한 전시용 스탠드까지 포함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레고그룹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성인 팬들이 조립과 휴식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각 곤충의 소리를 모티프로 한 레고 ASMR 플레이리스트 '그린 노이즈(Green Noise)'를 새롭게 공개했다. 저명한 폴리아티스트(효과음 전문가) 사나 켈리(Sanaa Kelley)와 손잡고 제작한 4개의 트랙은 레고 브릭의 소리로 자연을 연상시킨다. 레고그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레고 아이디어 곤충 컬렉션’은 내달 7일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레고 인사이더스 회원 및 오프라인 레고스토어 VIP 고객들은 내달 4일부터 선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120,900원이다.
페데리코 베게르(Federico Begher) 레고그룹 제품 총괄은 “이번 제품은 자연과 곤충의 색상부터 생김새, 크기까지 그 본질을 레고 브릭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며 “전 세계 팬들이 이번 제품을 통해 자연이 주는 휴식과 아름다움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 아이디어는 레고그룹 소속의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만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레고 창작물을 출품할 수 있다. 투표와 심사를 거쳐 작품이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경우 해당 제품 순매출액의 1%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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