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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슬러거 개발사 인수, 슬러거 서비스 어떻게 되나

2010년10월07일 11시54분
게임포커스 편집부 (desk@gamefocus.co.kr)


NHN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를 개발한 와이즈캣을 인수했다.

NHN은 6일, 와이즈캣의 지분 51%를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5일 분당 NHN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와이즈캣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와이즈캣은 지난 2001년 ‘소프트쇼크’라는 에듀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설립된 이후 2005년 ‘와이즈캣’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적인 게임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2005년에 개발한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는 현재 누적 회원수 400만명, 동시접속자 3만 5000명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 대만 및 북미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NHN은 이번 인수를 통해 스포츠게임 라인업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한게임의 퍼블리싱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해외 스포츠 게임 시장 진출 및 최근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서비스와 유무선 연동 게임 개발 등의 신규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NHN 김상헌 대표이사는 “와이즈캣이 가진 탁월한 스포츠게임 개발 능력과 NHN의 서비스 역량이 결합되어 국내외 스포츠게임 시장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며 “NHN은 앞으로도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역량있는 개발사의 인수 및 투자, 퍼블리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NHN의 와이즈캣 인수로 현재 슬러거를 서비스 중인 네오위즈게임즈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회사의 주요 수익원인 ‘슬러거’의 퍼블리싱 재계약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슬러거’는 ‘피파 온라인2’와 함께 네오위즈게임즈의 수익을 견인하는 대표작 중 하나이지만, 이번 NHN의 와이즈캣 인수로 와이즈캣이 네오위즈게임즈와 슬러거의 퍼블리싱 재계약을 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또한, 현재 와이즈캣이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슬러거2'의 퍼블리싱 가능성도 현실적으로는 없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던 스페셜포스의 후속작인 스페셜포스2의 퍼블리싱 계약도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가 CJ인터넷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으며, 퍼블리싱 계약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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