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 나눌 '2024 인터랙티브 아츠 컨퍼런스' 13일 개최

등록일 2024년04월04일 09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Interactive Arts Conference(주최·주관 배상현)가 서울 강남에서 개최된다.

 

Interactive Arts Conference(이하 IAC)는 작년 2월 충무로에서 개최되었던 세계 최초의 작가주의 게임 페스티벌 IGDGF를 전신으로 하는 컨퍼런스다. 인터랙티브 아츠라는 더 넓은 테두리로 다양한 연사들을 초청하여 오늘날의 게임 문화와 그 너머의 미래에 관해 논의하고, 최전선의 목소리들을 역사에 새기며 미래로 향하는 계단을 만들어내자는 철학을 기반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2024 IAC는 4월 13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5시 4분 33초까지 강남 앙트레블(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45,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역사와 미래를 만든다는 정신으로 진행되는 만큼 내로라하는 국내외의 유명 개발자, 평론가, 저널리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철학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 게임 예술의 고유성, 작가성, 당위성 (토론자 : 양주영, 이이다 카즈토시, 나카가와 다이치, 토쿠오카 마사토시, 배상현)
▲ 게임 문화에서 평론의 역할 (토론자 : 나카가와 다이치, Jini, 카사이 하지메, 곽주열)
▲ 자연인으로서의 생존과 작가적 욕망 사이에서 (토론자 : 유승현, Nusso, Saebashi)
▲ 세계를 향하는 프로듀싱과 퍼블리싱 (토론자 : 요시다 슈헤이, 사이토 다이치, 이요다 아키히코, 배상현)
▲ 작가에서 개발자까지, 오늘에서 미래까지 (토론자 : 양주영, 배상현)

 

2024 IAC에는 IAC의 주최·주관자이자 비트겐의 대표인 ‘체이싱 라이트’의 감독 배상현 대표를 포함하여 이사쿠상으로 잘 알려진 한국 대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양주영 시나리오 디렉터, ‘산나비’를 개발한 원더포션의 유승현 대표, WSS playground의 대표이자 ‘니디 걸 오버도즈’의 프로듀서인 사이토 다이치 대표,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현대 비디오 게임을 개척해온 요시다 슈헤이 SIE 인디 이니셔티브 대표까지, 한국과 일본 비디오 게임계의 면면을 대표하는 업계인들이 모여 ‘역사와 미래를 만드는’ 열띤 토론에 참여한다.

 

IAC는 게임 문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연대로 이루어지며, 그런 철학과 취지에 걸맞게 후원 파트너로 기업 스폰서가 아니라 스트리머 김나성씨가 참여하기로 한 점도 눈에 띈다. 이에 대해 주최자 배상현 대표는 “이 문화를 진심으로, 치열하게 사랑하는 다양한 업계인들이 모여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기업 홍보의 일환으로써의 스폰서십이 아닌, 김나성씨의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후원 제안에 마음이 움직였다. 이 혁신적이고 진심 어린 연대로 ‘미래를 만든다’는 우리의 철학에 맞게 새로운 가능성을 직접 제시하고자 한다.” 고 김나성씨의 후원을 수락하게된 계기를 밝히며 “IAC는 개발자, 평론가, 스트리머, 그리고 게이머까지, 이 문화를 둘러쌓은 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유일무이한 컨퍼런스다. IAC가 이 문화를 다시금 인식하게 만들고, 더욱 위대하게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IAC 입장료는 1만원이며, 결제는 컨퍼런스 현장에서만 가능하다. 현장 입장이 어려운 관객들은 IAC 공식 유튜브 채널과 스트리머 김나성씨의 치지직 채널에서 무료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컨퍼런스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IAC 공식 엑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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