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오늘(19일), FGT로만 공개됐던 '거울전쟁' 시리즈의 최신작인 '거울전쟁: 신성부활(이하 신성부활)'을 매체 체험회를 통해 공개했다.
신성부활은 2000년에 발매된 PC용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거울전쟁: 은의 여인'의 후속작으로, 1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신성부활은 기본적으로 마을에서의 활동 및 생산, 소셜 액션에서는 MMORPG와 같은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사냥 및 전투는 슈팅 게임으로 진행한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남택원 대표는 이날 체험회에 참여해 게임의 특징에 대해 강조하며 신성부활에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음을 나타냈다. 아래는 본 지와 남택원 대표가 별도로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다.
- 게임포커스(이하 GF): '거울전쟁: 신성부활'을 만들게 된 계기는?
남택원 대표(이하 남): 과거 거울전쟁을 기획할 때 슈팅 장르로 생각을 해둔 적이 있어서, 그때의 게임을 다시 만들어보고자 이번 타이틀을 선보이게 됐다.
- GF: 게임의 시나리오는? 전작 '거울전쟁: 은의 여인'과 연관되는 부분은 있는가?
남: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하지만, 전작의 150년 후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으며 일부 연관된 부분이 있을 수는 있다.
- GF: 최근에 나온 슈팅 게임들은 2D가 많은데, 3D로 게임을 만들게 된 계기는?
남: 물론 2D가 시각적인 면이나 개발적인 차원에서 용이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게임이 3D로 많이 출시가 되서 우리나라 유저들이 익숙한 모습도 있고, 유저간 커뮤니티 및 온라인 게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측면을 볼 때 3D로도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돼 이와 같이 기획했다.
- GF: 게임 시점이 횡부터 종까지 다양했는데.
남: 그렇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담고자 이와 같은 모습을 도입했다. 게임을 진행하며 횡과 종 이외에도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는 수단을 삽입할 예정이다.
- GF: 점프도 지원됐는데, 어떠한 기능을 하는가?
남: 최근 여러 온라인 게임이 지원하듯, '거울전쟁: 신성부활'도 점프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마을에서는 커뮤니티 등 기본 액션 지원을 위한 것이며, 특별한 기능은 없다. 하지만, 전투 시에는 스킬을 취소하거나 일부 맵에서 적과 싸우기 위해 필요한 액션이다.
- GF: 특별히 점프를 'C'로 설정한 이유는 있는가?
남: 원래 점프를 스페이스 바로 하려 했다. 하지만, 키 설정을 하면서 대부분의 키보드를 보니 스킬과 스페이스 바를 함께 누를 경우 키가 겹쳐서 안눌러지는 경우가 더러 발생해 'C'로 설정했다. 물론 이 단축키는 설정을 통해서 변경할 수 있다.
- GF: 마을에서는 어떠한 것들이 가능한가?
남: 커뮤니티 및 강화, 제작 등 여러가지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추가 및 기획 중이다.
- GF: 캐릭터 창을 보니 장비가 다양했다. 어떤 방법으로 획득할 수 있나?
남: 아이템은 제작 또는 전투, 퀘스트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 GF: 기본적인 파티 플레이는? 대규모 보스전도 기획하고 있나?
남: 한 맵 당 최대 5인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물론 대규모 대전도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기획중이다. 수십 명이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하고 있다.
- GF: 유료화 방안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남: 기본적으로 부분 유료화를 할 생각이다. 아이템, 장비 등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있다.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
- GF: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남: 우선 올 해 지스타에 출전해 좀 더 개선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12월에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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