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참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공기살인'이 국회 시사회 개최한다.
국회 시사회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함께 추진하여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4월 29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봉 예정이다. 이번 시사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영 전에는 시사회를 공동주최한 국회의원들과 영화를 연출한 조용선 감독과 주연을 맡은 김상경 배우가 참석해 축사와 인사의 말씀을 전한다.
'공기살인'이 잊혀지고 있던 참사를 수면 위로 떠올려 더 많은 관객들에게 스크린을 통해 다시금 기억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칭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자리가 더욱 특별할 뿐만 아니라 여당과 야당이 모두 참석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의미적인 면과 더불어 빠른 전개와 반전의 묘미로 영화적 재미까지 선사해 호평을 받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모두의 공감을 얻고 있다.
2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공기살인'이 25일 14,1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2위를 기록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모두가 봐야 할 영화"라는 관객들의 지지와 호평 속에 관객 평점 9점대, 골든 에그지수 93%를 기록하는 등 실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추천 행렬로 입소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공기살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