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와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각각 영화, 방송 케이블TV VOD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6일 홈초이스가 발표한 전국 케이블TV '5월 3주차 영화 · 방송 VOD 순위'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의 '모비우스'가 영화 VOD 1위를 차지했다.
 

'모비우스'는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로 광기에 가까운 조커를 선보여 큰 화젯거리가 된 자레드 레토가 주인공을 맡았다. 마이클 모비우스는 희귀혈액병을 앓고 있는 생화학자로, 흡혈 박쥐를 연구하던 중 마침내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면서 강력한 힘을 얻게 된다. 하지만 흡혈을 하지 않고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되고, 모비우스와 같은 병을 앓고 있던 친구 마일로(맷 스미스 분) 또한 모비우스와 같은 힘을 얻게 된다.

 

2위에 '뜨거운 피'가 또 다시 오르면서 2주 연속 영화 VOD 2위를 유지했다. '뜨거운 피'는 구암이라는 가상의 부산 포구에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묘사한 영화다.

 

'봄날'은 전 주 순위에서 두 단계 상승해 금주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범죄도시'(2017)였다.

 

최근 '범죄도시 2'가 개봉함에 따라 1편 또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범죄액션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범죄도시'는 하얼빈에서 서울로 넘어와 일대의 최강자로 부상한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 분), 그리고 그런 장첸 일당을 잡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 사이의 전쟁을 그린다. 게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작품에 리얼리티를 더한다.

 

마지막 5위로 톰 홀랜드, 마크 월버그 주연의 액션 버라이어티 어드벤처 '언차티드'가 올랐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은희(이정은 분)와 미란(엄정화 분)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 외에도 남몰래 정준(김우빈 분)과 연애를 즐기는 영옥(한지민 분)의 모습이 연출됐다. 하지만 영옥은 하필 가장 행복할 때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쌍둥이 언니가 제주도로 온다는 통보를 받고, 아무것도 모르는 정준은 영옥에게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를 제안한다.

 

2위와 3위는 각각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KBS 2TV '사랑의 꽈배기'가 기록했다.

 

아울러 이혼커플들의 재결합 관찰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2'가 4위를, 리얼리티 데이팅 예능 '나는 솔로'가 5위에 오르면서 극사실주의 버라이어티 예능방송들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홈초이스는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로, 광고, 영화 제작 및 배급, 채널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