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오픈 월드에서 뭐든 즐기고 싶다면 이 게임은 어떨까? Summer Game Fest 2024의 구석에서, 게임이라는 게임은 다 담은 ‘원스 휴먼’을 발견할 수 있다. ‘원스 휴먼’은 Starry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멀티플레이 오픈 월드 생존 게임이다.
‘원스 휴먼’을 처음 봤다면, 이 점이 눈에 띌 것이다. 메인 화면에 있는 이 괴물과 버스가 합쳐진 것은 무엇일까? 이 친구에게 눈이 갔다면 ‘원스 휴먼’의 세계관에 집중해 볼 때다. 아포칼립스 생존물의 모습을 띄고 있는 이 게임은, ‘스타더스트’라는 물질이 주요 쟁점이다.
인류에 의해 외계의 물질이 지구에 유입되고, 스타더스트라는 물질은 지구에 있는 다양한 생물, 혹은 물건에 기생하게 된다. 그런 것들은 ‘변이체’라고 불리며 살아있는 것에 적대감을 느끼며, 통제할 수 없는 일종의 ‘몬스터’가 되어버린다. 많은 인간들도 스타더스트에 노출되지만, 이를 이겨내고 진화를 이룬 생물이 바로 메타 휴먼, 주인공인 당신이다. 당신은 자신을 통제할 수 있고, 공격해오는 변이체와 맞서 싸우게 된다. 그리고 그 변이체 중 더 진화를 이루어 잔혹해진 변이체는 특정 지역에 자리를 잡게 되고, 메타 휴먼은 일종의 보스 전투를 통해 그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보스 전투에 입장하기 전에 모두 각각의 스토리와 컷신이 존재하며, 보스도 단순히 패턴을 피해 공격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공략 방법을 알아내고 숙지해야 한다. 어느 부분을 공격해야 약점 포인트가 된다거나, 공격을 피하는 방법, 면역 상태에서 그를 파훼하는 방법 등 다양한 패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다시 앞선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로고에 있는 이 괴물은 사실 우리에게 적대적이지 않다. 필드에서 운이 좋으면 만나볼 수 있는 ‘중립 몬스터’다. 정체는 스타더스트를 맞은 버스로, 이 몬스터는 우리가 다가가면 자신의 열려진 문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해 준다. 안에는 레어한 상자가 있기도 하고, 바깥을 구경하며 길을 갈 수도 있게 한다. 다만 안에서 엄폐하여 적을 공격하는 행동은 불가능했다.
현장에서 만난 개발자는 ‘원스 휴먼’을 ‘오픈 월드 게임’이라고 소개하곤 했다. 게임 소개에는 액션, 어드벤처, RPG, 시뮬레이션, 전략이라고 써 있다. 웬만한 콘텐츠는 다 갖춘 셈이다. 유저에게는 오픈 월드가 주어지고, 그 오픈 월드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무궁무진하다. 당신이 다른 유저들과 싸우는 것을 즐기고 약탈하고 싶다면 PVP 서버에 가면 되고,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건물 제작만 하고 싶다면 오픈된 월드에 들어가 생존해 나가면 된다. 친구와 함께 하고 싶다면 나만의 월드에 초대해 같이 놀 수도 있다.
‘원스 휴먼’이란 게임이 궁금해졌다면, 운이 좋게도 바로 즐겨볼 수 있다. 아직 먼 미래에 발매될 게임이 아니라 얼리 억세스를 7월 10일에 시작하고 현재는 스팀을 통해 데모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스팀 발매 후에 이 게임은 모바일, 더 이후에 콘솔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 게임기자클럽 공동취재단에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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