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Pay to Win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래서 원스 휴먼에 관련 시스템을 모두 제거했어요”
넷이즈게임즈가 개발중인 신작 ‘원스휴먼’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넷이즈게임즈의 Ye shuai를 LA카운티에서 개최중인 ‘SGF 2024’ 현장에서 만났다. 북미 지역 미디어들의 반응을 보기위해 현장을 찾은 그는 전세계 미디어들을 맞이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의 기자들을 보자 흔쾌히 인사를건내며 게임의 매력을 알렸다.
정식 서비스 전부터 1400만 명의 유저들이 몰리며 관심을 받아온 ‘원스 휴먼’은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무대로 하는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으로 변이체의 공격에 맞서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유저들은 세계적인 재앙으로부터 변이체가 되지 않고 생존한 ‘메타 휴먼’이 되어 끝없이 변하는 세상속에서 생존해야 된다.
Ye shuai는 원스 휴먼의 자유로운 플레이를 강조했다. 시즌 하드리셋 방식으로 이뤄지는 원스휴먼의 플레이는 크게 전투, 제작, 채집, PVP로나눌 수 있는데 게임 플레이에 있어 모든 플레이가 필요하도록 강제하지 않는다. 전투에 집중한다면 오롯이 전투만으로 시즌을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각 부분은 해당 능력을 강화해줄 스킬 시스템이 보조해준다.
기본적으로 게임 초반부에는 일종의 튜토리얼 형식으로 콘텐츠의 전반적인 모든 부분을 체험할 수 있게 하지만 그 이후에는 특별한 요구 없이 오롯이 유저의 선택에 의해서 게임이 진행된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데 있어 단 하나의 Pay to Win 요소도 들어가 있지 않다. 보상을 얻기 위한 배틀패스 시스템과 치장용 상품을 제외한다면 시즌제에서 필요한 것은 열정과 시간 뿐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
생존이 필요한 게임인 만큼 유저들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워밴드(길드)는 시스템과는 별도의 도전과제와 상점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필드에서 얻을 수 없는 보상을 얻을 수 있다. 18명의 팀원이 함께 할 수 있으며 매 시즌 가장 높은 기여도를 보여주는 일정 순위의 팀원이 순위별로 많은 양의 차등 보상을 받게 된다.
전투를 원하지 않는 유저들을 위한 일종의 엔드 콘텐츠이자 일종의 개인용 인스턴스 지역으로 볼 수 있는 ‘이터널 월드’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다. 전투와 PVP를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위한 파밍 지역을 일궈내거나 다양한 하우징 아이템을 제작해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이터널 월드에서만 가능한 이벤트(레이싱 대회, 낚시 대회 등) 등을 개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또 다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하드리셋 여부와 상관없이 영속적으로 유지되며 생활 콘텐츠를 원하지 않는 유저들도 간단한 제작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투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터널 월드는 철저하게 자신만을 위해서 즐길 수 있으며 공개 설정을 통해 누구나 함께 진입해 즐길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원스 휴먼의 핵심은 끝없이 변화하는 다양성이다. 4년의 개발기간, 300명의 개발자들이 만들어내는 ‘원스휴먼’의 시즌제 플레이는 유저들이 계속해서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아이디어들로 가득 차 있다.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많다고 자신 있게 설명한 Ye shuai 담당은 “스팀 넥스트를 통한 베타 테스트이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원스 휴먼에 대한 한국 유저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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