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상장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중인 시프트업이 자사의 최고 강점으로 저비용으로 글로벌 탑티어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효율적 개발체계를 꼽으며 향후 보유한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IP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을 밝혔다.
시프트업은 6월 25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를 소개하고 향후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스타 개발자로 시프트업을 창업해 히트작을 연속해서 낸 김형태 대표는 "시프트업은 개발자 중심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개발 효율성을 높여 시장에 고품질의 게임을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며 "상장 후 게임 개발 인프라 등 개발 역량을 강화해 회사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의도된 성공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는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소개를 위해 무대에 오른 안재우 CFO는 자사의 두 히트작,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현황을 소개하며 '스텔라 블레이드'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재우 CFO는 "스텔라 블레이드는 매우 성공적 출시를 진행했다.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출시 후에는 PS5 타이틀 중 유저들에게 역대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며 "판매량 면에서도 미국, 영국 등 주요 콘솔시장 판매량 1위를 달성하며 상업적 성공을 거뒀다. 이미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고 성공적이라 평가하고, 스텔라 블레이드의 누적 판매 역량이 매우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에 대해서는 "출시 3년차인 올해, 전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1~4월 매출액을 기준으로 환산 시 전년 대비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대규모 업데이트 전략으로 흥행 장기화를 이루고 IP 가치가 갈수록 커져가는 타이틀"이라고 강조했다.
안재우 CFO는 이런 성공의 비결로 개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저비용 고효율 개발을 실현한 것을 꼽았다.
그는 "스텔라 블레이드로 AAA급 콘솔 게임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탑티어 개발사들과 기술격차를 줄여냈다"며 "그래픽, 최적화, 전투경험, 레벨디자인 모두 글로벌 유저 눈높이에 맞춘 AAA타이틀을 개발해 뛰어난 완성도를 갖춰 호평받았다"고 말했다.
시프트업은 향후 자사의 두 IP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IP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플랫폼 확장은 물론 영상화에도 도전해 갈 예정.
안재우 CFO는 "플랫폼 확장, IP 콜라보레이션, 영상화까지 적극 검토중"이라며 "특히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후 판매가 순조롭지만 PS5 독점작으로 PS5 보급이 PS4만큼은 되어있지 않아 한계가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을 검토중"이라며 "PC 버전이 출시되면 스텔라 블레이드의 IP 가치가 한번 더 올라갈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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