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o Bot', 소니의 마리오가 될 가능성 보이는 정말 재미있는 액션 어드벤쳐게임

등록일 2024년06월28일 1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플레이스테이션5 출시에 맞춰 나왔던 무료 타이틀 'Astro's Playroom'이 제대로, 더 즐기고 싶다는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의 희망에 부응해 정식 게임으로 개발, 출시된다. 9월 6일 출시 예정인 '아스트로 봇'(Astro Bot)이 그 주인공.

 

'Astro's Playroom'은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타이틀로 하드웨어 발매에 맞춰 출시됐다. 플레이스테이션5의 성능, 그리고 신형 콘트롤러 '듀얼센스'의 기능을 활용한 게임성을 잘 담아 호평받았고 많은 유저들이 더 즐기고 싶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던 타이틀이다.

 

'Astro's Playroom'을 재미있게 즐겼던 기자 역시 '아스트로 봇' 개발 소식이 무척 반가웠는데, 소니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협력을 얻어 출시 전 '아스트로 봇'의 초반 부분을 플레이할 기회가 생겨 플레이해 봤다.

 



 

'아스트로 봇'은 플레이스테이션5와 듀얼센스의 기능을 소개하기 위한 게임이었음에도 귀여운 캐릭터와 재미있는 플레이를 담았던 'Astro's Playroom'에서 캐릭터와 흥겨운 분위기는 그대로 가져오고 게임성은 대폭 강화한 재미있는 액션 어드벤쳐게임이었다.

 

필드를 탐색하며 퍼즐을 풀고 액션을 해서 동료들을 구하는 탐험 파트와 점프와 다양한 기믹들을 활용해 헤쳐나가야 하는 챌린지 모드가 함께 제공되는데, 이 중 챌린지 모드는 상당히 어려웠다. 세계구 트로피헌터로 퍼즐, 액션어드벤쳐도 1000 단위로 즐긴 기자도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야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해 나갈 수 있었다.

 



 

탐색 파트는 그야말로 즐거움으로 가득한 콘텐츠였다. 맵에 숨어있는 동료들을 하나씩 찾는 것도 재미있었고, 플레이스테이션의 친숙한 캐릭터들을 만나고 돕는 것은 색다른 재미를 줬다. 스테이지 마지막에는 보스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보스전도 코믹한 분위기와 기믹에 흥미로운 액션을 더해 아주 재미있게 즐겼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을 오래 즐긴 유저라면 때로는 향수에 젖으며, 때로는 실실 웃어가며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 같다.

 



 

'Astro's Playroom'은 재미있는 액션 어드벤쳐게임이라는 점과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을 위한 팬서비스가 된다는 점 외에도 큰 가능성이 엿보였다.

 

자녀, 조카에게 플레이시키고 함께 플레이해도 아주 재미있을 것 같은 게임이라는 점과 닌텐도의 '슈퍼마리오'처럼 패밀리게임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프랜차이즈가 될 가능성이 보이는 게임이라는 점이다.

 

무료게임을 강화해 풀프라이스 게임으로 내면 반응이 좋지 않은 것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는데, 실제 플레이해 보고 싹 사라졌다. 이렇게 재미있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으면서 그 동안 왜 안 보여준 것인가 하는 불만이 생길 정도였다.

 



 

정식 출시되면 'Astro's Playroom'을 플레이스테이션5 발매 당일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까지 죽 달린 것처럼 바로 플레이해 봐야겠다.

 

여담이지만, 사전 플레이를 진행한 기자 중 시연 가능한 챌린지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한 것이 기자 뿐이라고 해 역시 세계구 트로피헌터는 겉치레가 아니지 하고 흐뭇한 기분이 들었지만, 함께 시연을 진행한 젊은 후배 기자가 '원트에 깼습니다' 라고 해서 좌절했다. 이것이 젊음인가...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