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넘어선 '블소', 30일 정식서비스

30일 23000원, 월정액제 2만원대 벽 허물었다

등록일 2012년06월25일 11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소울(Blade & Soul, 이하 블소)'이 오는 6월 30일부터 정식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요금은 30일 무제한 이용에 23,000원이다.

'블소'는 오픈 1시간 만에 동시 접속자 15만 명을 돌파, 유저들로부터 일찌감치 대박게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초 15대의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한 ‘블소’는 현재 두 배가 넘는 32대의 서버를 운용하고 있다. 첫 주말을 맞은 지난 24일에는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20.35%를 기록하며 ‘디아블로3(17.4%)’의 인기를 3일만에 넘어섰다.

이와 같은 인기는 주말 간 유입된 신규 유저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첫 주말을 맞아 MMORPG에 목마른 신규 유저들이 대거 몰리면서 일명 ‘하위 섭’이라고 불리는 저인구 서버에도 대기열이 발생했으며 황금시간으로 불리는 8~12시 사이엔 대부분의 서버가 유저들로 인해 포화상태에 이르며 다운되기까지 하는 등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32개에 달하는 대부분의 서버가 주말을 맞아 대기열이 생겼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블소’ 서비스 간 서버가 다운되고 난 후 약 5분 이내로 서버를 복구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저들 역시 안정적인 서버 운영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현재, 엔씨소프트가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24만 명을 기록한 '아이온'의 최대 동시접속자수보다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블소’의 동시 접속자 수는 최소 25만, 최대 약 30만 명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블소를 즐기는 유저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모든 직원들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블소’의 정식 상용 서비스에 앞서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일 간 특별한 혜택이 담긴 스페셜 패키지 요금제 공개와 함께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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