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Sebastien Miglio 부사장이 '언리얼 페스트 2024 서울'의 기조강연에서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이 사용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우리는 일상의 모든 곳에서 언리얼 엔진을 만날 수 있으며, 언리얼 엔진이 시간이 지나가면서 많은 산업에 변화를 주고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것을 볼 수 있었다”라고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개발자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제품과 기술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으며 마켓 플레이스에서의 공정한 시장 경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투자 끝에 현재는 언리얼 엔진에 대해 공부하면 게임 외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언리얼 엔진이 게임 외에도 실시간 가상 경험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예로 게임 분야에서는 크래프톤이 최근 선보인 신작 '인조이'에서 현실적인 디지털 휴먼을 제작하는데 큰 영향을 줬고 네이티브한 PC와 모바일게임 크로스 플랫폼 지원으로 국내 대표 MMORPG 개발에 활용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언리얼 엔진은 콘솔 게임 개발팀의 활용도 점차 증가 중인데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도 언리얼 엔진을 활용했다.
언리얼 엔진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영향력은 점차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Sebastien Miglio에 따르면 최근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제작 중인 영화와 TV 프로그램 제작 수는 기존보다 5천 배 이상 증가했다.
구체적인 예로 BTS의 RM이 'Come Back to Me' 뮤직비디오 제작 시 프로토 타입을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해 동선 구성에 큰 도움을 받았으며 블래스트의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두 번째 앨범 'WAY 4 LUV'의 뮤직비디오도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제작됐다.
덧붙여 MBC, BBC 등이 파리 올림픽이나 대선 때 생생한 현장감과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버추얼 스튜디오와 애니메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인데 이 때에도 언리얼 엔진이 활용됐다.
아울러 Sebastien Miglio는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80%가 현재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제품을 제작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언리얼 엔진을 실험적인 목적으로 사용했지만 지금은 제품 제작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언리얼 엔진의 높아진 활용도를 강조했다.
이런 다양한 산업군에서 언리얼 엔진을 도입하는 이유에 대해 Sebastien Miglio 효율적으로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언리얼 엔진은 다양한 도구와 서비스로 생태계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놀라운 발전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에픽게임즈)의 엔진 언리얼 엔진은 바로 여러분들의 엔진이다”라며 개발자들과 함께 개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발전과 지원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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