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게임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으며 파트너사와 '수이'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데니이 아비오둔 수이 재단 공동창업자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3일 강남 인근 포탈 PC방에서 게임미디어협회 소속 한국게임기자클럽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스틴 랩스는 객체 기반 설계로 Web3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를 개발했다. 지난 2023년 5월에 출시된 수이는 중국어로 ‘물’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으며 더 빠른 속도 및 확장성, 그리고 이용자들이 이용하기 쉬운 이용자 친화성을 목표로 한다.
수이는 독자적인 무브(Move) 프로그래밍 언어를 토대로 한 객체 중심 모델로 병렬 실행, 1초 미만의 완결성, 풍부한 온체인 자산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수평적 확장이 가능한 프로세스 및 스토리지 덕분에 다양한 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을 저렴한 비용과 빠른 속도로 지원하고 있다.
아비오둔 CPO는 금융서비스부터 암호화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갖춘 제품 총괄이다. 오라클, VMware 및 페이스북 등 대형 테크기업에서 엔지니어링 및 제품 관련 조직을 이끌었다. 미스틴 랩스 설립 이전에는 메타에서 디엠(구 리브라) 네트워크와 무브(Move) 프로그래밍 언어를 포함해 메타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야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아비오둔 CPO는 "게임은 무엇보다 재밌어야 한다"며 "수이는 자산 소유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스마트에셋을 잘 다룰 수 있는 새로운 레이어를 추구하고 있다. 수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게임 플랫폼을 구축해 디파이의 새로운 기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CPO는 수이의 강점으로 뛰어난 개발 조직과 조직 내 동일한 비전 공유하고 제시했다.
아비오둔 CPO는 "우리는 이용자 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내부 직원들과 항상 좋은 게임을 서비스하자는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며 "개발자들의 능력 또한 매우 뛰어나다. 수이는 퀄리티와 테크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메인넷이다. 우리는 전세계 어떤 체인보다 빠르게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스틴 랩스는 적극적인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개발 친화적 환경을 구성, 수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개발비를 줄이고 기타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별도의 장벽 없이 게임을 확장할 수 있도록 베네핏을 제공해 개발사가 순수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에 대해 "한국은 우리가 회사를 처음 설립했을 때부터 가장 먼저 중점적으로 생각한 요충지"라며 "그동안 한국 게임은 웹2시장을 혁신적으로 주도했다. 그렇기에 웹3 사업을 시작할 때도 가장 먼저 한국 내 파트너 사를 모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미스틴 랩스는 같은 날 진행된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에서 공개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휴대용 콘솔 SuiPlay0X1(수이플레이)와 관련해 성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수이플레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내장한 게임도 기존의 웹2 게임과 룩앤필에서 차이가 없음을 보여줄 것이며, 전 세계의 게이머들에게 재미도 느끼면서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플레이어의 소유권으로 더욱 내밀하고 더욱 적극적인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음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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