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넥슨 아이콘 매치' 개최, 전세계 축구 전설들 한 자리에 모았던 넥슨 박정무 본부장 "유저를 위한 최고의 서비스 위해 비용 타협할 생각 없다"

등록일 2024년10월31일 1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30살 생일을 맞은 넥슨이 진행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이하 아이콘 매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드로그바, 앙리, 피구, 반데사르, 피를로, 카카, 테베즈 등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를 갖는 초대형 축구 행사인 아이콘 매치는 ‘FC 온라인’, ‘FC 모바일’을 통해 게이머들 및 풀뿌리 축구 영재 육성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실제 축구와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는 넥슨과 축구를 소재로 한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의 공동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아이콘매치는 공격수들만 모인 ‘FC스피어’, 수비수들만 모인 ‘실드 유나이티드’의 맞대결 콘셉트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경기는 공격수가 유리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뒤집고 실드 유나이티드가 4골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은퇴 프로선수들이 모이는 보편적인 자선 경기로 보는 시각도 있었지만 막상 경기가 펼쳐지자 선수들은 이미 경기를 뛸 수 없는 컨디션임에도 땀을 흘리며 뛰었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드리블 기술을 사용하며 축구 팬들을 추억에 젖게 했으며 경기 말미에는 무릎 연골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더 이상 그라운드에서 뛸 수 없었던 박지성 선수가 그라운드를 밟으며 등장하며 한국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경기를 뛰기로 결심한 선수(앙리)를 위해 급하게 290사이즈의 신발을 공수해 다이소에서 295로 늘려 제공한 주최측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역 시절 조명받지 못했지만 “훌륭함만이 삶의 정답은 아니기에 미련 없이 떠난다”며 은퇴사를 남긴 아이콘 매치 참가자 임민혁 선수의 숨겨진 이야기는 또 하나의 감동을 주었다. 

 

전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준 넥슨은 이제 게임 개발사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아이콘 매치를 넘어서는 또 다른 감동을 주기 위해 콘텐츠를 준비중이다. 넥슨이 꿈꾸는 스포츠 게임의 미래 모습은 무엇일까? 게임포커스는 넥슨 박정무 FC 그룹장을 만나 이야길 나눴다. 

 


 

아이콘 매치가 전세계적인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소감이 어떤가

아이콘 매치를 준비하면서 사전 티켓 예매가 빠르게 마감되는 것을 보면서 내부에서도 어느정도 기대감이 있었다. 남은건 경기를 잘 진행하는 것이었는데 선수분들이 열정적으로 경기를 뛰어주셔서 경기도 재미있게 마무리됐다. 현장을 찾거나 인터넷으로 본 모든 분들의 반응이 ‘재미있다’라는 평가였다. 다시 한 번 선수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 또 아이콘 매치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아이콘 매치의 성과가 게임의 지표에도 영향을 주었는지 궁금하다
게임에서도 변화가 있었지만 그것 보다는 게임 외적인 모든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게임을 하는 사람만 게임 유저냐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한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 콘텐츠를 소비하는 유저들도 유저라고 생각하고 프리미어 리그를 새벽에 보는 유저들도 우리의 유저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개념에서 아이콘 매치는 게임만이 아닌 축구와 게임, 특정 BJ 등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것에 굉장히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경기가 종료되고 선수들이 든 현수막에 ‘다음엔 어떤 선수와 할까요?’라는 문구가 있었다. 다음 번에도 아이콘 매치를 할 것이라는 약간의 암시를 했는데 또 다른 아이콘 매치를 고려중인지 궁금하다
이번 아이콘 매치를 준비하는데 걸린 시간이 만5개월이다. 그 사이에 모든 선수들을 섭외하고 콘텐츠를 만들었기 때문에 사실 경기 진행이 된 것 만으로도 큰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끝나고나서 생각해보니 부분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몇 가지를 얘기하자면 일단 선수들을 좋아하는 팬들이 분명히 있는데 이러한 선수들이 활동했던 클럽의 팬들을 끌어오지 못한 것이 좀 아쉽다. 너무 선수에 집중했던 나머지 그런 레전드 선수들이 활동했던 클럽의 팬들에게 어필하지 못했는데 우리도 처음 진행했던 만큼 얼마나 큰 관심을 보여줄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선수에게만 집중했던 것이 아쉽다. 

 

또 콘텐츠적으로 창과 방패의 대결에 어울리는 콘텐츠나 사전에 할 수 있는 선수들의 대결구도라던가 이런것들을 세밀하게 구성하지 못했는데 다음에 진행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보완을 해나갈 것이다.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본 팬들의 반응은 정교하게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이민혁 선수의 이야기, 심판 섭외, 축하공연 등등 진짜로 축구 팬들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혹시 이 자리를 통해 축구 팬들이 알지 못했던 준비 비하인드가 있다면 말해주길 바란다
선수들이 입국하자마자 굉장히 많은 일정을 소화했어야 됐고 또 쉬어야 됐고 한옥마을, 나폴리맛피아 촬영 등을 준비하면서 이분들이 기다림의 시간이 거의 없이 오자마자 바로 촬영하고 콘텐츠 촬영 시간을 짧게 하면서 휴식시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모든 스테프들이 시간관리와 동선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어느 정도냐면 모든 선수 하나하나마다 동선을 따고 이에 맞춰 우리는 어떻게 움직여야 되는지 등등을 세세하게 게획했는데 어찌보면 당연한 우리의 역할이기도 했지만 정말로 이 부분을 맞추기 위해 많은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들어갔다. 

 


 

아이콘 매치를 통해 넥슨이 얻을 수 있었던 성과는 무엇인가
게임회사다 보니 게임을 잘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게임 자체의 퀄리티를 본다면 여러 경쟁게임사들도 게임을 잘 만들고 작은 회사들도 잘 만든다. 이제는 같은 게임을 만들더라도 얼마나 잘 서비스하냐가 중요할 것 같다. 이렇게 말하니 제가 대표 같은 느낌이지만(웃음) 아이콘 매치를 통해 유저들이 변화하는 게임 산업환경속에서 넥슨 역시 변화하고 있구나를 충분히 보여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보편적인 게임사의 이미로 생각해 보면 아이콘 매치를 굳이 해야 될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 것이다. 아이콘 매치에 들어갈 비용으로 개발자들을 더 뽑고 업데이트나 패치를 잘 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적인 중요함의 측면에서 볼 때 아이콘 매치가 넥슨이 유저들에게 이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는 게임사구나, 그런 측면으로 좀 인식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FC 그룹장으로 대외적인 활동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방송도 출연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대외적인 부담감이 상당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렇게 본인 스스로가 전면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실 제 MBTI가 I다. 그것도 극심한 I다. 그래서 말하는 것을 진짜 싫어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서는 이유는 내가 그 역할조차 안한다면 이 자리에 왜 있냐라는 생각도 있고 또 대중들에게 욕을 먹어도 내가 먹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떄문에 저는 사실 부담감보다는 그냥 내가 당연히 해야될 업무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이콘 매치를 통해 EA와의 협력관계에도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는지 궁금하다
EA관계자분들도 아이콘매치를 직관하시고 많은 좋은 피드백을 주셨다. 굉장히 긍정적인 피드백들이 대부분이었고 우리도 어느정도는 예상했지만 해외에서 조차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줄은 솔직히 몰랐다. 촉박한 시일에 일정을 소화하는데만 집중해서 해외로는 도저히 눈을 돌릴 여유가 없었기 때문인데 이러한 협업의 긍정적인 요소는 지금부터라도 차츰 더 만들어나가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 곧 겨울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아이콘 매치를 참고로 하는 콘텐츠 업데이트가 준비중인지 궁금하다
아이콘 매치를 하기 전에 이벤트 성으로 모드가 들어가서 어느정도 묶였던 콘텐츠가 있기는 한데 사실 게임 콘텐츠라는 것이 준비 자체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내부적으로도 아이콘 매치가 이정도로 흥할 줄은 몰랐기에 관련된 콘텐츠를 고려하지 못했다. 이런 부분들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겨울 업데이트에서는 아이콘 매치와 연관된 업데이트는 없다. 

 

2K가 제작중인 FIFA게임이 곧 등장을 앞두고 있는데 장기적인 서비스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과거 FIFA 온라인 시리즈부터 게임을 사랑해준 유저들이 계셨기 때문에 이러한 유저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정 경쟁작에 대비하는 전략보다는 우리가 잘 한다면 이탈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이콘 매치를 경쟁작 때문에 한다기 보다는 아이콘 매치와 같은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좋은 게임 서비스를 이어나간다면 충분히 오랫동안 서비스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넥슨이 생각하는 좋은 서비스란 무엇인가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서비스라고 한다면 사실 유저들이 원하는 것들이 많다. 오늘날 물건을 사거나 영상을 볼때마다 굉장히 많은 대체제들이 있다. 우리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이라는 게임을 서비스하지만 우리의 경쟁자를 게임에만 국한해 생각하는 것은 시대에 뒤쳐진다고 생각한다. 소비의 주체가 누구냐는 중요하지 않고 소비의 주체가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만약 소비자의 주체가 영상에 있다면 영상에 집중하고 또 이와 함께 우리의 본질인 게임에서의 경쟁력을 갖춰야 될 것이다. 또한 개발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있는 만큼 그에 어울리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이다. 

 

예전에는 뭔가 사고를 치면 수숩하기 위해 제가 “죄송합니다”로만 대응했는데 요즘에는 나의 말 한마디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그래서 저도 뭔가 발음을 또박또박 해야겠구나, 또 말을 너무 빠르게 하지 말아야 되겠다 등등 이러한 디테일적인 부분을 신경쓰는 것도 넥슨이 가지는 게임 서비스의 경쟁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아이콘 매치를 통해 유저들의 기대치가 매우 크게 올라간 상황인데 부담되지 않나?.다음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아이콘 매치와 같은 무언가가 결정된 상황은 아니다. 워낙 많은 기대감에 대한 만족을 줘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지만 기조만 말한다면 오프라인 행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퀄리티다. 비용과 직결되는 것들이 많은데 많은 사람들을 모셨는데 퀄리티가 떨어뜨리는 것을 보여주는건 결례라고 생각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최고의 서비스를 보여주고 온라인에서는 점검이나 버그 잡기등 기본을 잘 지키는게 중요하다. 한국을 떠들석하게 만드는 무엇을 만드는 것 보다 기본에 충실하고 싶다. 

 

퀄리티를 강조했다. 예산 이야기를 안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선수 섭외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선수 섭외비만 100억이 조금 안되는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이 금액이 최대치는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최고의 서비스, 그러니까 여기서는 경기의 퀄리티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인데 경기의 퀄리티를 위해서는 어떤 선수라도 데려올 수 있었다.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는 기준점이 있었고 사실 선수들을 한국에 모셔와 바로 경기만 뛰고 가라고 할 수는 없지 않는가? 경기장 대관, 경기 전 다양한 퍼포먼스 행사, 이를 도와줄 스텝, 숙박, 식비 등등을 모두 합치면 100억 원을 가뿐히 넘는 금액이 투자됐다. 

 

에피소드라고 한다면 퍼디난드 선수와 같은 경우는 경기 전 연습했을때 햄스트링이 와서 5분밖에 뛸 수 없었는데 응급치료를 받고 20분을 넘게 경기에서 뛰었고 비디치 선수도 연습에서 발목을 다쳤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를 오래 뛰셨다. 아이콘 매치가 끝나고 개인적으로 박지호 선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는데 모든 선수들이 경기가 끝나고 모두 부상을 입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런 부상을 입었음에도 선수분들 모두가 경기를 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것이 기억에 남는다. 

 

또 박지호 선수 개인적으로는 푸욜 선수의 열정에 굉장히 놀랐다는 반응인데 경기에 “포지션을 지키라”고 열정적으로 피드백을 했고 자신도 푸욜 선수에게 혼났다고..(웃음). 입국 당시에는 드록바 선수와 퍼디난드 선수가 장시간의 비행에도 불구하고 팬 서비스가 굉장히 좋았는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경기 후반전 박지성 선수가 직접 패널티킥을 통해 득점했다. 이 장면을 본 소감이 있다면 말해달라
만족이라는 말로는 다 표현 못하지 않을까 싶다. 일각에서는 박지성 선수 출전 자체가 일각에서는 ‘주작’이라고 하시는 반응인데 절대 그럴수도 없고 그런 기회가 생겼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너무 신기했다. 박지성 선수도 출전을 하기 위해 2주전부터 계속 근력 운동을 했었는데 그 결실을 그 자리에서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가슴이 울린다. 

 

아이콘 매치의 성과도 있고, 장기적으로는 매출의 압박도 있을 것이라고 보는데 장기적으로 FC 시리즈를 어떻게 성장시킬지 궁금하다
말하기 조심스럽다. 넥슨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퍼블리싱이기 때문이다. 물론 개발은 EA가 하지만 함께 고민하면서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실제 축구에서 느꼇던 재미와 희열을 게임에서 표현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 두 회사의 지향점이다. 앞으로 그런부분을 중점으로 논의하면서 유저들에게 최대한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EK리그에 대한 평가를 해줄 수 있나

내년 EK리그에 대한 공식적인 자리를 조만간 가질 것이며 주요 내용을 공개할 것이다. e스포츠는 있어서 투자에 비해서 피드백이 약간 느리게 오는 업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기량이 갑자기 오르는 것도 아니고 팬 역시 마찬가지다.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돌이켜보면 분명 실패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를 돌이켜보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이 우리가 가야될 길은 맞는데 정교하고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살펴봐야 될 것이 많았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아마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게이머 및 축구팬들을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이콘 매치가 잘 진행됐고 계속적으로콘텐츠가 재생산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어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유저분들의 다양한 의견에 기분이 좋았는데 “내가 현질한 돈으로 저 선수 신발을 사줬다”, “ 내 돈으로 저 선수를 영입했다”와 같은 반응들이 있었는데 굉장히 죄송하면서도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또 기억나는 글로는 “유저들에게 꿈을 만들어주는 것이 게임사지”라는 반응이 있었던 것이 기억나는데 처음 그 글을 봤을 때 내부 직원이 아닌가 의심 했었던 것이 기억난다(웃음). 이러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점검 시간도 잘 지키기도록 노력할 테니 이 부분은 꼭 잘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다.

 

일각에선 축협 고위직을 맡아야 된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그냥 저에 대한 좋은 반응에서 나오신 의견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그와 관련해서는 별 생각은 없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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