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배급사 노드커런트 랩(Nordcurrent Labs)이 크로아티아의 개발사 미스핏 빌리지(Misfit Village)의 1인칭 심리 스릴러 조사 게임 '어둠 속의 애니(Go Home Annie)'를 PC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어둠 속의 애니는 SCP 재단의 일원인 주인공 애니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1인칭 심리 스릴러다. SCP 재단은 변칙 개체를 격리하고 초자연적 현상으로부터 대중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비밀 조직으로, 플레이어는 재단의 복제 부서에서 실험을 수행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야 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애니'가 되어 초자연적 개체와의 소통, 퍼즐 풀이, 다양한 선택지를 경험하며 게임 속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 SCP 재단의 표어 '확보, 격리, 보호'를 중심으로, 이들이 초자연적 사건을 복제하고 반복 실험을 강행하는 이유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독특한 게임 내 서사를 체험할 수 있다.
미스핏 빌리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므라덴 보슈냐크(Mladen Bošnjak)는 "어둠 속의 애니는 초자연적 수수께끼와 공포 요소를 통해 플레이어가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며 "SCP 재단은 팬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인터넷 현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아는 현실 너머에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을지를 탐구하고 싶었다. 이 여정을 플레이어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어둠 속의 애니는 Steam, GOG, Epic Games Store를 통해 지금 이용할 수 있으며, 콘솔 버전은 2025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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