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시즌 큰 변화를 맞이한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내 공식 리그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가 2025년 LCK 운영 계획과 신설되는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Cup(LCK 컵)’에 참여하는 10개 팀의 각오를 공개한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LCK는 2025년 스프링과 서머 시즌으로 진행되는 2번의 국내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와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롤드컵)’으로 진행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날 예정이다. 전체 시즌은 하나로 통합하는 대신 본격적인 시즌 시작 전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는 LCK 컵을 신설했으며 MSI와 롤드컵 외에도 LCK 컵 우승팀이 출전하는 신규 국제 대회 ‘First Stand Tournament’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중 가장 먼저 진행될 LCK 컵은 LCK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그룹 대항전 방식의 리그이다.
LCK에 속한 10개 팀은 지난 시즌 우승팀인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속한 바론 그룹, 준우승팀인 젠지가 속한 장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6일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한 그룹 지명식 결과 바론 그룹에는 한화생명, T1, BNK 피어엑스, DN 프릭스, 브리온이 속하게 됐으며, 장로 그룹에는 젠지,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농심 레드포스, DRX가 속하게 됐다.
각 팀들은 상대 그룹에 속한 팀들과 경기를 진행하고 그룹에 속한 팀들의 승수에 따라 승리 그룹과 패배 그룹으로 나뉘게 된다. 승리 그룹의 1~3위는 플레이오프로 직행, 승리 그룹의 4~5위와 패배 그룹의 1~4위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플레이-인 진출 패배 그룹의 5위는 그대로 LCK 컵에서 탈락하게 된다.
LCK 컵 첫 경기는 15일 브리온과 DRX의 경기와 DN 프릭스와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2월 23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아무래도 LCK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방식이고 각 팀의 실력이나 기량 외에도 드래프트 밴픽의 도입으로 기존에 선수들이 선호하던 티어 픽 외의 색다른 챔피언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재미와 양상을 보여줄 것이 기대되는 LCK 컵을 앞둔 각 팀들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LCK를 앞두고 각 팀의 각오가 궁금하다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25년도 들어서 변경점도 많아 최대한 발 빠르게 적응해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한화생명 ‘피넛’ 한왕호 선수: 오랜만에 다가오는 시즌이라 큰 기대하고 있고. 올해 리그 포맷이 많이 바뀌어서 길게 길게 보고 적응을 잘해야겠다.
젠지 김정수 감독: 선수들하고 노력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젠지 ‘캐니언’ 김건부 선수: 각오야 항상 비슷한데 열심히 할 생각이다.
T1 김정균 감독: 올 한해는 최대한 여유를 가지고 길게 보고 진행할 생각이고 처음부터 조급하게 보지 않고 길게 보겠다.
T1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 새로운 맵이랑 룰,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하는 만큼 재미있고 신선한 경기 많이 보여주겠다.
BNK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 이번 시즌 바뀐 점도 많아 기대가 많이 되고 우리 팀이 국제전 경험이 없어 국제전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
BNK 피어엑스 ‘클리어’ 송현민 선수: 25시즌에 바뀐 점이 많은데 재미있는 부분도 많아 적응 잘해 좋은 모습 보이겠다.
DN 프릭스 정민성 감독: 리그 포맷도 바뀌고 패치도 있어 아직 새로운 룰에 적응 중인데 선수들도 잘 적응하고 있어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DN 프릭스 ‘두두’ 이동주 선수: 시즌도 바뀌고 새로운 것들도 많이 추가돼 빨리 적응해 좋은 경기 보여주고 싶다.
디플러스 기아 배성웅 감독: LCK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피어리스라 재미있는 경기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디플러스 기아 ‘베릴’ 조건희: 매년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바뀐 것들이 많고 LCK 컵도 이전과는 다른게 많아 적응 잘하도록 노력하겠다.
KT 롤스터 고동빈 감독: LCK 컵이 새로 도입되는 대회인 만큼 재미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KT 롤스터 선수들이 천천히 호흡 맞춰가는 과정을 보이는 대회라 생각해 열심히 하고 싶다.
KT 롤스터 ‘비디디’ 곽보성 선수: 준비 열심히 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DRX 김상수 감독: 시즌 변경점이 많은데 그에 적응해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DRX ‘유칼’ 손우현 선수: 올해 첫 대회인 만큼 재미있게 경기에 참여하겠다.
농심 레드포스 박승진 감독: 매번 시즌이 빨리 끝나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리헨즈’ 손시우 선수나 ‘킹겐’ 황성훈 선수처럼 잘하는 선수들이 들어와 최대한 시즌을 길게 보내는 것이 목표다
농심 레드포스 ‘리헨즈’ 손시우 선수: 감독님이 말한 것처럼 최대한 승을 많이 쌓는 것이 목표이며 재미있는 경기 보이고 싶다.
브리온 최우범 감독: 이번 LCK 컵 바론 조에서 민폐를 끼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브리온 ‘모건’ 박루한 선수: 새로운 패치 버전 많이 바뀌었고 피어리스 드래프트도 기대돼 재미있고 열심히 하겠다.
선수들이 보기에 이번 LCK컵에서 우승할 것 같은 팀과 이유는 무엇인가
피넛: 너무 데이터가 없어 잘 모르겠지만 옆에 있는 T1이 롤드컵 우승도 했고 멤버진도 강해 T1으로 고르겠다.
구마유시: 나도 T1이라 생각한다(웃음).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뽑았다.
클리어: 월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T1이 잘할 것 같다
두두: 나도 작년 월즈 우승팀이고 멤버가 강한 T1이라 본다.
모건: 나도 피어리스 밴픽에서 가장 강점을 보일 것이 T1이라 생각해 T1을 뽑겠다.
캐니언: 한화생명이 강해 보인다.
베릴: 다른 상위 팀 다 강하지만 그래도 젠지가 포텐이 높아 보여 젠지 선택하겠다.
비디디: 나도 젠지 멤버 구성 자체가 강해 보여 젠지가 잘할 것 같다.
리헨즈: 한화가 서머 우승했고 한방을 치면 잘하니 한화생명으로 하겠다.
유칼: 페이커 선수가 피어리스 밴픽에서 잘 적응할 것 같고 월즈에서도 우승해서 T1 고르겠다.
그렇다면 각 팀 감독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김정수 감독: 한화생명으로 고르겠다. 강 팀이 많지만 한화생명이 잘한다고 생각한다.
배성웅 감독: 나는 젠지다. 멤버 밸런스가 훌륭하고 피어리스 밴픽에서 강점을 보일 것 같다.
고동빈 감독: 나도 젠지를 선택하겠다. 선수들이 챔피언 풀이 넓어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에서 잘할 것 같다.
박승진 감독: 젠지다. 다른 감독님들이 언급한 것처럼 작년에 챔피언 풀이나 활용에 있어서 가장 넓은 폭을 보여준 것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
김상수 감독: T1을 고르겠다. 피어리스 밴픽 다전제에서 T1 특유의 창의적인 챔피언 풀이 강하게 적용할 것 같다.
최인규 감독: T1으로 하겠다.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탁월해 신규 시즌에 좋은 모습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균 감독: 젠지를 뽑고 싶다. 잘하는 선수들이고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에 잘 어울리는 선수다.
유상욱 감독: T1이 피어리스 룰 운영 면에서 잘할 것 같다.
정민성 감독: T1이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선수들이 폭도 넓고 매년 갈수록 잘해 T1이 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우범: 젠지가 우승할 것 같다. 챔피언 폭도 넓고 ‘룰러’ 박재혁 선수가 돌아와 더 강해진 느낌이다.
25 시즌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으로 밴픽의 중요성이 더 커졌는데 직접 해본 감독님들 입장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으로 이전 밴픽 시스템과 비교해 난이도 차이가 있다고 느껴지나
최인규 감독: 확실히 뒷 경기로 갈수록 까다로워진다고 생각하고 모든 팀들이 비슷한 생각일 것 같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훨씬더 재미있어질 듯하다.
김정균 감독: 피어리스 드래프트에서 첫 경기는 1티어 챔피언이 등장한 후 다음 경기에서는 2티어 챔피언들의 티어가 상승해 등장하고 그 다음 경기는 3티어 챔피언들의 티어가 중요해지는 변화가 생겨 팬들은 재미있을 것 같다. 특히 3판 2선승제보다는 5판 3선승제 경기에서 보는 재미가 더 클 것 같다.
유상욱 감독: 준비하는 과정에서 피어리스 룰로 준비하는 것이 더 힘든 것 같다. 챔피언 폭이나 숙련도를 고려한 픽이 중요해 보이고 다양한 챔피언들이 나올 것이라 생각해 기대 중이다.
정민성 감독: 티어 정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뒷 세트로 갈수록 아래 티어에 있는 챔피언들의 티어가 상승해 챔피언들의 상성을 생각해야겠다.
최우범 감독: 1,2세트는 괜찮은데 3세트부터 본인만의 시그니처 픽이 많은 선수가 수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수 감독: 뒤로 갈수록 블루 1픽이 좋은 챔피언을 먼저 선점하므로 이점이 더 커질 것 같다.
배성웅 감독: 5판 3선승제에서 끝까지 가면 경험해보지 못한 챔피언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고동빈 감독: 1, 2경기까지는 티어픽이 많이 나오는데 3, 4경기부터는 선수마다 개성 있는 챔피언을 뽑을 것 같아 이 부분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
박승진 감독: 1, 2세트는 무난한 픽 나오는데 3세트 이후로는 숙련도에 기반한 픽이 나올 것 같아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
김상수 감독: 앞서 다른 감독님이 말한 것처럼 1, 2경기는 티어픽이 나오지만 3선 2선승제 경기에서는 챔피언 풀 이상의 숙련도를 요구할 것 같아 밴픽의 어려움이 높아진 느낌이다.
선수 입장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솔로 랭크에서 연습할 수 없고 스크림에서만 가능한데 구마유시 선수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실제로 어떻게 준비 중인가
하루 동안 솔로 랭크를 진행하며 겹치는 챔피언 없이 연습해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준비 중이다. 스크림에서도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진행하며 대비하고 있는 것 같다.
다른 라인에 비해 원거리 딜러 챔피언의 수가 적어 피어리스 드래프트의 피해가 가장 더 클 것 같은데 그에 대한 구마유시 선수의 생각이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챔피언의 수가 부족하다 보지 않고 (일반적인 원거리 딜러 챔피언 외에도)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도 많아 큰 영향은 없을 듯 하다.
김정수 감독과 최인규 감독이 보기에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바뀐 후 이 밴픽에서 전력 상승 효과가 가장 클 팀이 어디라 보나
최인규 감독: 일단 작년 기준으로 봤을 때 젠지가 보여준 챔피언 풀들이 커 피어리스 드래프트에서도 강점을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
김정수 감독: 딱히 수혜를 받았다 생각하지 않지만 T1과 우리 쪽의 챔프 폭이 다양해 두 팀 다 좋은 것 같다.
지난 해 LPL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먼저 경험해 본 유칼 선수나 오랫동안 리그에서 활약한 피넛 선수가 보기에 피어리스 드래프트 제도는 어떤 것 같나
유칼: 피어리스 드래프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챔피언 풀과 선수의 자신감이라 생각한다.
피넛: 3판 2선승제에서는 크게 작용할까하는 의문도 있지만 5판 3선제에서는 챔피언 폭이 중요할 것 같다. 변화 자체에 대해서는 항상 라이엇 게임즈가 변화를 통해 크게 성장했다 생각해 이번 변화도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민성 감독은 이번이 첫 감독직인데 변화점이 많은 시즌이다. 어떤 점에서 주안점을 두고 있고 현재 팀의 전력 파악은 어떻게 되었나
우리가 계속 연습 중이라 전력이 어떻다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계속 발전 중이어서 그런 부분에 강점이 있다고 본다. 우리가 주의하는 점은 피어리스 드래프트다 보니 선수들의 챔피언 풀이나 티어 정리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하려고 하고 코치진들과도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다.
2025년 시즌 ‘소환사의 협곡’은 녹서스를 테마로 활발한 교전이 진행된 지역에 등장해 사냥 시 유용한 버프를 주는 ‘아타칸’, 교전을 유도하는 무력행사(선취점, 포탑 철거 등 달성 팀에 장화 아이템 강화 제공), 넥서스 포탑 재생성으로 불리한 팀에 역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변경점이 반영됐다. 이 중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어떤 점인가
캐니언: 확실히 아타칸이 나와 게임 템포가 빨라진 것 같다. 사냥하고 버프 획득 시 사기적인 부분이 많았다.
베릴: 확실히 아타칸이 파멸의 아타칸(교전 혹은 챔피언 처치가 잦을 경우 생성되며 에픽 몬스터 추가 보상 제공), 탐욕의 아타칸(교전 혹은 챔피언 처치가 드물 경우 생성되며 치명적 피해를 입은 후 플레이어가 부활하는 일회성 효과 부여)이 2가지 중 하나로 등장하는데 2가지 모두 게임의 템포 올리는데 효과가 있다 본다. 아타칸의 등장 시간이 게임 시작 후 20분 뒤라 바론이 그만큼 지체되겠지만 아타칸이 등장한 후의 5분도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디디: 다른 부분보다 아타칸의 부활 효과가 좋아 그 부분이 인상 깊었다.
리헨즈: 연습을 많이 하지만 아타칸이 좋아 보인다.
유칼: 아타칸 덕분에 경기 지루함이 줄었다고 생각한다.
피넛: 작년과 다르게 대형 오브젝트가 하나 더 추가되고 새로운 전장이 생겨 게임 템포가 빨라졌다. 새로 생긴 전장터에서 아타칸을 어떻게 이용할지가 중요해 보인다.
구마유시: 무력행사라는 새로운 미션 시스템이 좋고 현재는 효과가 미미한 것 같지만 효과가 버프 되면 더 좋을 것 같다.
클리어: 아타칸이 생겨 신경 쓸 부분이 하나 더 생긴 듯한 느낌이다.
두두: 아타칸의 무력 행사로 후반 지향적인 픽들의 약점이 나올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시청자 입장에서 보는 재미있을 것 같다.
모건: 아타칸이 나오는 진영이 무작위라 시야 싸움이 중요해진 점이 인상깊었던 것 같다.
2024년 탑 라이너들이 라인 스왑으로 인해 고통을 많이 받았는데 2025년에도 라인 스왑이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라인 스왑에 대한 탑 라이너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클리어: 스왑은 좋은 전략이라 올해도 나올 것 같다. 탑 라이너 입장에서는 답답하지만 승리는 위해서는 해야할 일이라 생각한다.
두두: 여전히 패치가 진행되고 바뀌고 있다고는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나올 수 밖에 없는 전략이라 생각한다. 답답하고 쉽지 않지만 받아 들이고 잘 해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건: 미니언 웨이브 속도나 대포 속도가 변화해 스왑이 안나오길 바랐지만 나오는 상황에서는 여전히 나오는 것 같아 답답하지만 잘 적응해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
현재 너프되기는 했지만 새로운 챔피언 암베사가 미드에서도 쓰이지만 탑에서 더 자주 쓰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특히 모건 선수는 LCK 컵에서 직접 상대도 해봤는데 너프 전 암베사와 현재의 암베사는 어떻게 느끼나
모건: 너프 전 케스파 컵에서의 암베사와 현재의 암베사를 비교하면 너프의 체감은 되지만 여전히 괜찮은 티어의 챔피언이고 여러 부분에서 플레이적으로 선보일 부분이 많다고 생각된다.
두두: 너프 전에는 확실히 티어가 굉장히 높고 사기성이 보이는 챔피언이었지만 너프 이후에는 라인전 단계에서 힘이 어느 정도 빠진 느낌이다. 그렇지만 챔피언 자체가 후반 밸류가 좋고 메이킹도 괜찮아 언제든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클리어: 너프를 당했지만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언제든지 활용 가능한 픽이라 본다.
아타칸의 등장 위치나 조건은 교전이 열리는 횟수나 빈도가 큰 영향을 주는데 초반 교전은 정글러가 주도하는데 아타칸의 존재가 초반 정글 동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나
피넛: 아타칸이 20분에 나오는 오브젝트라 20분을 염두하고 초반 동선을 짜지는 않을 것 같다.
캐니언: 나 또한 조합에 따라 다르다 생각해 굳이 아타칸을 염두해두고 라인을 준비하지는 않을 것 같다.
미드 라인은 미니언 웨이브 변화 등으로 인해 게임 플레이에 변화가 있나? 또한 순간 이동의 변화는 라인전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 같나
비디디: 초반 순간 이동은 크게 체감이 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첫 순간 이동은 미드 라인 복귀에 쓰기 때문에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 오히려 귀환 후 민병대 효과로 라인전에서 불리한 챔피언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더 크게 와닿는 것 같다.
유칼: 민병대로 라인전 약한 챔피언에서 이득을 본 것 같다. 순간 이동의 첫 사용은 라인에 써 큰 체감이 없고 10분 후부터 본격적으로 빠른 것이 체감이 되는 것 같다.
베릴 선수를 응원하는 팬분들이 꼽는 장점은 게임 분석력이다. 이번 소환사의 협곡의 변화로 강점이 발휘할 것 같은데 포부과 본인만의 전략이 있나
포부에 관해서는 어쨌든 마지막 연도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아직 바뀐 시스템을 많이 해보지 않아 데이터가 많이 없다. 하지만 전년에 공허 유충이 나와 관심을 많이 받았지만 생각보다 효율이 많이 안좋아 나중에 상향이 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올해도 게임을 해본 입장에서는 무력 행사의 신발 티어 상승이 골드 업글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주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시즌이 교전을 중요시하면서 공격적인 성향의 피어엑스의 주목도가 높아졌다
이번 패치도 그렇고 교전 지향적으로 맵이 바뀌었다고 생각해 작년과 멤버가 바뀌었지만 팀 컬러는 작년보다 공격적으로 바뀌었다 생각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브리온은 케스파컵에서도 우승하며 전력이 상향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LCK 컵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사실 불리기를 바랐지만 뽑히지는 못했다. 오히려 그래서 마음 편하게 왔고 우리 팀에 대한 지금의 생각을 바꾸려고 한다.
농심 레드포스는 작년에는 경험이 필요한 선수들이 주축이었다면 올해는 킹겐 선수와 리헨즈 선수를 영입해 부족한 경험 부분을 채웠는데 올해 농심은 얼마나 달라졌고 팬들에게 어떤 기대감을 주고 싶나
현재 남은 선수들은 개개인이 각자 포텐션을 보여준 선수들이라 생각한다.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그 선수들의 포텐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정감을 심어줘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질 것 같다. 이번 년도 아타칸이나 유충의 중요성도 높아져 그런 부분에서 화끈한 교전 중심에 경기가 나올 것 같다.
과거 DRX의 유칼 선수는 공격적인 성향의 플레이로 유명했지만 LPL로 이적한 후 한화생명의 ‘제카’ 김건우 선수가 현재는 공격적인 성향의 플레이로 주목 받고 있다. 제카 선수에게 한 마디 하자면
‘2024 LCK 서머’에서 우승했고 잘하는 미드라 생각하지만 나를 만날 때 긴장을 해야할 것 같다.
구마유시 선수는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룰러 선수가 복귀하는 등 쟁쟁한 원거리 딜러들과 경쟁할예정인데 올해 경쟁할 라이벌들에게 선전포고 부탁한다
일단 룰러 선수가 LPL에 갔다 오고 더 잘해지는 느낌을 받았고 몇몇 선수도 복귀했다. LCK의 원거리 딜러 선수들이 다 잘한다 생각해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하지만 지금 LCK에 유일한 월즈 2회 우승 원딜러로서의 위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동빈 감독과 배성웅 감독은 감독직을 한 해 쉰 후 복귀했는데 생각이 궁금하다
고동빈: 감독직을 군대 제대 후 바로 시작했는데 조급했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1년 동안 쉬면서 여유를 되찾고 돌아와 팀을 전체적으로 조율하는 능력에 대해 더 생각하고 돌아왔다.
배성웅: 1년간 쉬면서 이쪽 업계에서 일하고 싶고 조금 더 잘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T1 선수들이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개인 방송을 중단했다. 선수 연습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 우려하는 팬들이 많은데 선수 연습에는 영향은 없나? 그리고 대응책은 있는가
디도스는 팀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라이엇 게임즈에서 이 부분은 해결해줘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라이엇 게임즈의 디도스의 조치를 바라는 팬들이 많다. 작년 사고도 있고 라이엇 게임즈는 어떻게 대비 중이고 대응책은 어떻게 마련했는가
이정훈 사무총장: 작년 초 디도스 공격 후 LCK의 경기는 새로운 오프라인 서버를 도입해 해결했다. 그 후에는 경기에는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큰 문제가 없었다.
T1이나 다른 팀의 연습이나 솔로 랭크의 문제가 없도록 T1 측의 실무진과 협의해 조치 중이다.
다만 최근 개인 방송에 사고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글로벌 쪽에서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 LCK와 글로벌 테크 쪽이 해결 중에 있다. 많은 부분 진전이 있었고 특별한 해결책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시도로 의심되는 부분을 조치하는 것이라 근 시일 내에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 본다.
디도스 문제를 빨리 해결 해 선수 분들이 방송이나 스트리밍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한화생명과 T1은 이번 스토브 리그 기간 동안 탑 라인의 선수 트레이드를 했다 각자 연습을 진행한 후 어떤 특징이 있는 선수라 파악했으며 이 선수들이 어떤 시너지를 갖고 올 것이라 기대하나
최인규 감독: 최우제 선수가 훈련소를 다녀와 연습 기간이 길지 않지만 이전에 상대할 때도 느꼈지만 라인전과 챔피언 풀이 까다로워 상대 팀을 힘들게 만드는 선수라 생각한다. 더 연습을 해야겠지만 시너지는 연습을 하며 찾아갈 것 같다.
김정균 감독: 최현준 선수는 워낙 다재다능한 선수고 얼마 안되는 기간 동안 지켜본 결과 팀에 잘 적응할 것 같은 선수로 보인다. 조급하게 보지 않고 지켜보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