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다키스트 던전'의 내레이션을 맡아 국내외에서 잘 알려져 있는 성우 웨인 준(Wayne June)이 별세했다.
'다키스트 던전'의 개발사 레드 훅 스튜디오는 공식 SNS를 통해 성우 웨인 준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웨인 준은 12년 전 레드 훅 스튜디오의 '다키스트 던전' 트레일러 내레이션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과 리듬감으로 '다키스트 던전'의 분위기를 돋우며 게임의 흥행에 큰 영향을 끼쳤다.
레드 훅 스튜디오 크리스 부라사 대표는 "우리는 웨인의 매혹적인 목소리와 완벽한 톤으로 가득한 '마법' 같은 순간들을 경험했다. 그의 독특한 중저음과 리듬감은 그가 읽는 모든 것을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그는 완벽한 프로였고, 작품에 대한 열정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회고했다.
또 그는 "웨인의 독특한 스타일은 우리의 깊숙한 곳에 녹아 들어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그를 위해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큰 영광이었다"고 웨인 준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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