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와 4개 참가작, 타이베이게임쇼 2025에서 글로벌 진출 가능성 확인

등록일 2025년02월04일 1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부산광역시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주성필, 이하 BIC 조직위)가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 타이베이 게임쇼(TGS 2025)'에 BIC 인디게임 4개 작품과 함께 참가해 한국 인디게임의 저력을 과시했다.

 

TGS 2025는 30개국에서 346개사가 참여하고, 350여 종의 게임이 전시된 아시아 주요 게임 행사로, 최신 게임 트렌드와 독창적인 콘텐츠가 소개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 BIC 선정작들은 다양한 관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주목받았으며, 현지 미디어와 게임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BIC 조직위와 함께 TGS 2025에 참여한 4개의 인디게임은 BIC 2024 우수 선정작으로, 각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완성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벨라스터(오디세이어): 몬스터와 처절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3D 횡스크롤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

 

브레인 99: 서바이벌 두뇌게임(엑소게임즈): 최대 99명의 플레이어가 실시간으로 경쟁하는 멀티 브레인 서바이벌 게임으로, 직관적인 조작법과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결합한 혁신적인 작품

 

악선(웨이웨이주식회사): 한국 무속 세계관을 바탕으로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와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는 액션 로그라이트 게임

 

고수아비(샤이닝 고라니): 한국적인 디자인과 전략형 카드 시스템이 결합된 독창적인 게임으로, BIC 2024 루키 부문 'Excellence In Game Design' 수상작

 

특히 고수아비는 인디게임 어워드 Best Mobile Game과 Best Student Game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며 TGS 2025의 주목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수아비의 김현중 공동대표는 "이렇게 큰 무대에서 작품이 인정받게 되어 감격스럽다. 게임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IC 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며, 인디게임의 글로벌 마케팅과 질적성장을 지원해왔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BIC 페스티벌과 타이페이 게임쇼는 오랜 시간 동안 긴밀히 협력해 온 파트너로서, 한국 인디게임의 우수성을 아시아와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TGS 2025 참가는 한국 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재확인한 자리였다. 참가사들은 현지 유저와의 소통을 통해 소중한 피드백을 얻었고,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중화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TGS 2025는 게임 팬과 산업 관계자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고 글로벌 게임 산업의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서 BIC와 참가사들은 창의성과 완성도를 바탕으로 한국 인디게임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렸으며, 현지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BIC는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인디게임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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