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업데이트 효과를 본 일부 게임들의 순위가 상승한 것 외에는 다소 고착화된 순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 '라스트 워: 서바이벌',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리니지M' 등 터줏대감들이 TOP 3를 기록하고 있다. '로얄 매치'도 TOP 5로 순항하고 있으며, 업데이트 효과로 순위가 대폭 상승한 '쿠키런: 킹덤'과 '젠레스 존 제로'가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20일에는 위메이드에서 준비한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서비스를 시작한다. '리니지M'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매출 순위 터줏대감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 다소 고착화 되어 있는 매출 순위에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 주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리니지M'이 TOP 3를 형성하는 가운데, 'I9: 인페르노 나인'과 '로얄 매치'가 그 뒤를 이으면서 TOP 5를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젠레스 존 제로'와 '쿠키런: 킹덤'이 TOP 10 재진입에 성공하면서 각각 8위, 9위를 기록했다.
'젠레스 존 제로'는 '미야비'가 추가된 1.4 버전으로 반등에 성공한 뒤, 1월 22일 선보인 1.5 버전 '반짝이는 이 순간' 업데이트를 통해 '아스트라 야오'와 '이블린' 등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면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쿠키런: 킹덤'은 12일 '비스트이스트 월드'의 여덟 번째 에피소드, '이해자: 퓨어바닐라 쿠키'와 '블랙사파이어맛 쿠키' 등이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가 대폭 상승, 이번 주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신규 월드 '오크' 오픈이 예정돼 있는 '리니지W'는 이번 주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열리는 '오크'는 리부트 월드로, 희귀 아이템 획득 확률이 상승해 사냥의 즐거움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희귀 아이템을 용해해 성장 재화를 제작할 수 있으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콘텐츠가 제한된 상태로 서비스된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는 '로스트 소드'(12위), '명조: 워더링 웨이브'(16위), '메이플스토리M'(18위), '운빨존많겜'(19위), '카피바라 Go!'(20위)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쿠로 게임즈의 '명조'는 2.1 버전 '새의 속삭임, 파도의 노래'가 13일 업데이트 되고 신규 캐릭터 '페비'가 추가되면서 상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더불어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한국 지사 설립 소식도 공개됐다.
다만 이번 2.1 버전이 현지화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검수를 거친 버전 임에도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는 미흡한 번역 퀄리티가 크게 나아지지 않아 여론은 싸늘한 상태다. 여론이 반전될 정도로 퀄리티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원신'(23위), '붕괴: 스타레일'(25위), '소녀전선2: 망명'(28위), '승리의 여신: 니케'(29위) 등 업데이트 효과가 감소했거나 신규 버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서브컬처 게임들이 대거 자리하고 있다.
이중 '붕괴: 스타레일'은 3.1 버전 '문의 시작, 왕좌의 종말'이 26일 업데이트 될 예정으로, 신규 5성 캐릭터 '트리비'와 '마이데이' 등이 게임에 합류한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는 구글 플레이와 유사한 흐름이 엿보인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리니지M'이 동일한 순위를 기록하며 TOP 3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쿠키런: 킹덤'과 '로얄 매치'가 그 뒤를 이어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TOP 10에서는 'FC온라인M'과 'FC모바일' 등 스포츠 게임들과 '운빨존많겜', '꿈의정원' 등 캐주얼 게임들도 순항 중이다.
11위부터 20위도 지난 주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전략적 팀 전투'(12위), '로블록스'(13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15위), '컴투스프로야구V25'(16위),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19위) 등 늘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는 게임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다이남코의 '드래곤볼 Z 폭렬격전'은 주말 경 오랜만에 TOP 10에 진입한 뒤 17일 오전 기준으로는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운빨존많겜'의 개발사 111%의 신작 '특급 주술대전: 4인전'이 상위권에 안착하면서 23위를 기록했다. '특급 주술대전: 4인전'은 주술과 신수의 힘으로 몰려오는 짐승들을 막아내는 4인 디펜스 게임이다. 상위권에 순조롭게 진입한 만큼 '랜덤 다이스'와 '운빨존많겜'에 이어 또 다른 111%의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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