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달릭 엔터테인먼트가 브라운슈바이크 소재 개발사 마그니 게임즈(Magni Games)와 협력해, 중세 온라인 전략 게임 ‘코인, 크라운 & 커벌(Coins, Crown & Cabal)’의 새로운 퍼블리셔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게임의 미래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요한 방향 전환을 의미한다. 코인, 크라운 & 커벌은 기존의 무료 플레이(Free-to-Play) 방식에서 프리미엄 모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데달릭 엔터테인먼트와 마그니 게임즈가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함께 내린 결과다.

“처음에 이 게임이 무료로 서비스될 거라 기대하고 따라와 준 사람들도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신중히 다시 고민한 결과, 커뮤니티 대다수와 게임 자체, 그리고 개발 방향 모두에게 이 변화가 훨씬 더 이롭다고 판단했다”고 마그니 게임즈가 밝혔다.

이번 프리미엄 모델 전환은 더 큰 방향성 재정비의 일부다. PC 버전에 집중하기로 했고,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개발은 중단했다. 동시에 시각적 요소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코인, 크라운 & 커벌은 역사적 무역과 정치적 음모에서 영감을 받아 다음과 같은 요소를 중심으로 플레이어에게 도전 과제를 제공한다.

● 중세 무역 도시를 건설하고 관리한다

● 생산 라인을 최적화하고, 상품을 정제하며, 수송 경로를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 정치 공작, 평의회 선거, 비밀 임무 등에 개입한다

● 지속적인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세계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무역하고 경쟁한다

과거에는 MMO로 분류되었지만, 현재의 코인, 크라운 & 커벌은 경제와 정치에 중점을 둔 지속형 온라인 멀티플레이 전략 게임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번 방향성 전환은 마그니 게임즈가 초기부터 구상했던 비전을 실현한 것이며, 데달릭 엔터테인먼트의 지원 덕분에 가능 해졌다. 앞으로도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게임 방향이 더욱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후반에 여러 차례 알파 테스트가 계획되어 있다. 참여를 원하는 플레이어는 스팀 커뮤니티 허브를 통해 테스트 신청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