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올해 3월 일본 현지에 선보인 신작 리얼 야구 게임 '프로야구 라이징(プロ野球RISING)'이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24위를 기록했다. 이는 27위를 기록하고 있는 日 최고 인기 야구게임 코나미의 '프로야구 스피리츠 A'를 제친 것으로, 터줏대감이자 네임밸류가 높은 게임을 넘어서는 성과를 내 향후 현지 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일반 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이하 NPB)를 기반으로 개발한 리얼 야구 게임이다. 컴투스는 지난 2022년 일본 법인인 컴투스 재팬(Com2uS Japan)을 통해 NPB와 정식 계약을 맺고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한 바 있다.
야구 게임에 최적화된 최신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센트럴 리그 및 퍼시픽 리그 12개 구단 현역 선수 모두의 얼굴을 스캔해 현실감을 살렸으며, 모션 캡처를 적용해 선수들이 가진 특징까지도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본 야구 게임 팬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실제 야구 경기를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연출도 게임에 녹여냈다. 일본 시리즈 우승을 위해 경쟁하는 싱글 모드인 ‘리그 모드’, 실시간 수동 플레이로 실력을 겨루는 ‘리얼타임 대전’, 자신만의 팀을 꾸려 완성도를 높여 시뮬레이션 형태로 승부를 펼치는 ‘랭킹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일본은 세계 3대 게임 시장이자 야구 팬 인구가 3천만 명에 달할 정도로 국민 스포츠로 인기가 높다. 이 가운데 컴투스가 20년 이상 쌓아온 야구 게임 개발력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 만큼, 향후 경쟁 구도와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컴투스는 일본 프로야구 No.1 게임을 목표로 선보이는 '프로야구 라이징'을 통해 글로벌 야구 게임 명가의 입지를 강화하고, KBO 리그 및 MLB에 이어 NPB까지 더하며 야구 게임 세계를 더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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