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 'P4U' 못 구해 난리, 왜?

등록일 2012년07월31일 0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대전액션 게임 '페르소나4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이하 P4U)가 지난 7월 27일 발매되었다. 2012년 하반기 플레이스테이션3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P4U는 발매되자마자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며 시중에 물량이 동나 게임을 구하지 못한 게이머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발매 당일 물량이 동나자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총판이 의도적으로 물량을 풀지 않고 있다거나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적은 수량만 발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게임포커스의 확인 결과 이번 P4U 물량부족 사태는 기존 아크시스템표 2D 대전액션 게임들에 비해 수요가 컸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P4U는 RPG 명가로 한국에서도 절대적인 인기를 구가중인 아틀라스와 2D 액션 게임 강자 아크시스템이 공동개발한 게임으로 '페르소나4' 후의 공식 스토리를 담은 게임이다. 여기에 일본에서 아케이드판이 먼저 나와 대성공을 거두며 검증된 수작으로 2D 대전액션 게임 마니아들과 페르소나 팬들까지 모두가 구매를 원하며 예상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은 것.

한국에 P4U를 발매한 SCEK측은 시중에 수천장을 풀었는데 단시간에 다 팔리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금주 중에 추가 물량이 풀릴 것이라 약속했다.

SCEK 관계자는 "기존의 타이틀들과 비슷한 수량을 찍어 비슷한 수량을 발주했는데 추가 주문이 쏟아져 추가 배포중"이라며 "추이를 보며 추가 생산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P4U의 선전은 '페르소나' 시리즈가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린다는 사실을 또 한번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SCEK는 정식 발매될 예정인 PS Vita용 '페르소나4 더 골든' 발매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준비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보답할 계획이다.

'P4U'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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