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국내 서비스하는 신작 '슈퍼바이브'가 정식 출시된 가운데,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 기준 주간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게이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슈퍼바이브'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핵심 개발자로 잘 알려진 조셉 텅이 설립한 신생 개발사 씨어리크래프트(Theorycraft Games)에서 만든 신작 MOBA 배틀로얄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각양각생의 매력을 지닌 '헌터'를 선택하고 3인 1팀으로 전장에 뛰어들어, 12팀 중 최후의 승자를 가리기 위해 경쟁하게 된다. 메인 전장 '브리치'는 변화무쌍한 환경을 제공하며, '헌터'의 조합에 따른 팀원과의 협동 및 경쟁, 개성적이고 빠른 템포의 액션과 '글라이더'를 통한 자유로운 이동을 경험할 수 있다.
첫 공개 이후 '슈퍼바이브'는 누적 신규 이용자 수 100만 명 돌파, '스팀' 긍정 평가율 90% 이상, 최고 동시 접속자 4만 9천여 명을 기록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신규 헌터 5종 추가, 팀 구성 방식 변경, 솔로 친화적 부활 시스템 도입, PvP 워밍업 모드 및 커스텀 게임 기능 추가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적용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게임성을 다듬어왔다.
여기에 씨어리크래프트는 이번 정식 버전에서 8개월 간의 얼리액세스 과정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여러 변화를 시도했다. 정식 버전에서는 '브리치'의 크기를 보다 넓히고 이동 수단인 글라이더의 연료 제한을 제거해 보다 자유롭게 '브리치'를 누비도록 했다. 또 공중 기동성이 뛰어난 탈것 '하늘상어'가 추가되어 적을 기습하거나 후퇴하는 등 전략, 전술적인 선택지가 넓어졌다. 여기에 MOBA 게임의 특징을 녹여 자신만의 개성 있는 플레이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대장간 시스템과 '프리즈마' 재화를 새로이 추가했다.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슈퍼바이브'는 정식 출시된 7월 넷째 주 117계단이나 상승한 20위(점유율 0.33%)에 오르면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전주 대비 사용시간은 무려 3765.2% 상승했으며, 주간 사용시간은 5만 4천여 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정식 출시 이후 시작된 다양한 이벤트 및 PC방 프리미엄 혜택 강화가 이유로 분석된다. 특히 게토 PC방에서 플레이 하면 게토 포인트와 넥슨 캐시를 보상으로 받는 PC방 전용 이벤트가 사용 시간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슈퍼바이브'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24일부터 '토스'와의 연계 이벤트로 게임을 한 판만 플레이 해도 1만 '토스 포인트'를 지급하는 미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네이버웹툰' 앱에서도 동 미션에 참여하면 '쿠키' 100개를 제공한다. 티빙에서는 8월 20일까지 PC방에서 30분 플레이 하면 '티빙 스탠다드 이용권'을 지급한다. 8월 7일부터는 라프텔, 키움증권 등 다양한 제휴처와 함께하는 2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치지직'의 릴레이 게임 대회 '치캉스'와 연계한 대규모 스트리머 대회 '슈바 썸머스쿨 시즌 1'을 개최한다. 더불어 최대 20만 '넥슨캐시'를 얻을 수 있는 친구 초대 이벤트, 신규 및 복귀 이용를 위한 7일 연속 우승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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