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에서 부대행사로 마련한 첫 '부산 인디 웨이브 컨퍼런스'(BIWC)가 14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BIWC는 2024년까지 BIC를 이끈 서태건 조직위원장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주성필 신임 조직위원장이 취임한 뒤 BIC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행사. 플랫폼 홀더, 마케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디 게임 개발자, 개발사들을 위한 강연들이 마련되어 강연장마다 개발자들이 가득 들어찼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부산은 메이저 게임쇼인 지스타가 개최되고 인디게임을 위해 BIC도 개최되는 도시"라며 "부산의 게임 기업들을 보면 해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신작, 좋은 작품들을 많이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다"고 매년 부산시에서 BIC가 열리는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서 "BIC에서는 2025년, 처음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 게임 전반보다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해 마련된 컨퍼런스"라며 "이런 컨퍼런스의 취지에 공감 글로벌 연사들이 참가해 주셨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이자리를 통해 참여한 모든 분이 지식, 성장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생태계란 일방적으로 몰려가서는 건강해질 수 없다. 생태계의 뿌리는 다양성에 있고, 게임 산업 다양성의 핵심은 인디게임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 행사인 BIC 2025는 BIWC 개최 다음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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