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일), ‘kt Rolster Academy’가 2025 LCK 아카데미 시리즈(이하 LCK AS) 오픈토너먼트 마지막 4회차 우승을 차지했다.
LCK AS는 아마추어와 프로를 잇는 LCK 산하 대회로, 프로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LCK AS 오픈토너먼트 4회차에는 LCK 산하 아카데미 13팀과 아마추어 21팀을 포함해 총 34개 팀이 출전했으며, ▲Gen G Scholars ▲TPA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kt Rolster Academy ▲쥐를 잡자가 4강에 진출했다. 31일(일) 열린 결승에서는 ‘kt Rolster Academy’가 ‘쥐를 잡자’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1세트 초반부터 ‘kt Rolster Academy’는 바텀 라인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경기 22분, 미드 진영에서 벌어진 5대 5 교전에서는 바텀 라이너 박강준의 강력한 딜링과 팀원들의 궁극기 연계가 빛나며 3명을 차례로 잡아냈다. 이후 한 명을 더 제압한 ‘kt Rolster Academy’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도 ‘kt Rolster Academy’가 ‘쥐를 잡자’의 바텀 듀오를 잡아내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곧바로 바텀 진영 교전에서 ‘쥐를 잡자’의 미드 라이너 이인찬이 상대 3명을 연달아 제압하며 킬 스코어를 6대 6까지 따라잡고, 용까지 챙겼다. 잠시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지만, 결국 ‘kt Rolster Academy’가 상대 쌍둥이 타워 앞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승부를 결정짓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kt Rolster Academy’ 정글러 허찬은 “오픈 토너먼트에서 처음으로 우승해 매우 기쁘다. 함께 준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만족스럽다. 작년 성적은 아쉬웠지만, 올해는 LCK AS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대회(KeG), 그리고 이번 4회차 오픈토너먼트까지 우승해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 팀 ‘kt Rolster Academy’와 준우승 팀 ‘쥐를 잡자’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두 팀에는 기량 유지를 위한 연습 계정도 함께 제공됐다.
아울러 ‘2025 LCK AS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 참가 접수는 오는 9월 7일(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9월 20일(토)부터 11월 2일(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열리며, 이어 11월 8일(토)부터 16일(일)까지 플레이오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LCK AS는 LCK 리그 법인이 주최하고 LCK 리그 법인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나이스게임TV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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