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창사 이후 최고 실적, 상반기 순이익 100억 돌파

등록일 2012년08월13일 11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게임빌이 2012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152억, 상반기 매출은 318억으로 2011년에 비해 96% 증가해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실적 발표에 따르면 게임빌은 2분기에 매출 152억원, 영업이익 64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57%, 56% 성장한 수치다.

특히 상반기 매출은 31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해 눈길을 끈다. 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25억 원과 111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반기 순이익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게임빌의 이러한 성과는 스마트폰 환경을 맞아 국내외 시장 동시 공략에 성공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기준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고 해외 매출은 161%나 성장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프로야구', '제노니아', '카툰워즈' 등 간판 시리즈가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피싱마스터’와 ‘펀치히어로’, ‘플랜츠워’, ‘에르엘워즈2’ 등 2012년 신작들이 활약한 신, 구 모바일게임 라인업의 동반 호조도 이 같은 성과에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피싱마스터’는 논캐주얼(Non-Casual) 소셜 네트워크 게임 부분에서 국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게임으로 유저 활동 비율이 높고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고 있어 하반기에 그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게임이다. 또 해외 시장에서는 기존 영어권 국가에서의 성과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꾸준한 매출 상승 등으로 2분기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4%에 달하는 점이 눈에 띈다.

게임빌 CFO 이용국 부사장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게임빌 게임 다운로드 고객 기반이 현재 1억 5천 만을 돌파하며 게임빌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히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며 "이 기반 위에서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은 다수의 게임은 물론 더욱 다양한 신규 게임을 출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하반기에 킬러 타이틀인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와 ‘제노니아 시리즈’의 신규 후속작을 포함하여 ‘킹덤로얄’, ‘몬스터워로드’, ‘트레인시티 모바일’ 등 다양한 소재의 소셜 및 네트워크 게임과 3D 게임, 대작 게임 등 여러 장르의 게임들을 총망라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 자체 개발 게임의 제작에 매진함과 동시에 외부의 유능한 개발사와의 협력을 통해 윈윈하고, 북미, 유럽에 이어 일본, 중국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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